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22.04.05 10:41

거룩과 성화에 관하여 1

조회 수 18534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구원에 꼭 필요한 세 가지는, 칭의와 중생과 성화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거듭나서 의롭다 함을 받고 성화되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결여된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만약 그런 상태로 숨을 거둔다면, 천국에 이르지 못할 뿐 아니라 마지막 날에 영화롭게 될 수도 없을 것이다. 요한 복음 1717절을 보면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우리 주님께서 대제사장적 기도를 올릴 때에 우리를 위하여 비는 기도에 우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달라고 청하고 있습니다. 이 거룩은 성화되어 감으로 얻어지는 거룩함입니다. 또한 데살로니가 전서 43절을 보면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이라고 합니다. 즉 성화됨으로 거룩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성화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면 성화란 예수께서 어떤 사람을 참된 신자로 부르실 때, 성령을 통해 신자에게 역사하시는 영적인 일을 성화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죄를 보혈로 깨끗하게 하실 뿐 아니라, 죄와 세상을 향한 본성적 사랑에서 그를 분리시키시고, 그의 마음에 새로운 원리를 심으셔서 삶의 실제적인 경건을 이루어 가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고난이나 섭리적인 임재를 통해 일하시는 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방편으로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화된 사람이란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역사하시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삶과 죽음과 부활이 단지 자기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의롭게 하기 위해서 이루어졌다고만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자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안에는 더 많은 유익과 복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좀더 성화에 대하여 살펴보면 성화는 그리스도인이 참된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와의 생명의 연합에 참여함으로 생겨나는 불변의 결과입니다. 마음과 삶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하나님 앞에 아무 의미도 없는 형식적인 연합일 뿐이며 그러한 연합이란 실재적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격을 성화하지 못하는 믿음은 마귀의 믿음과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삶의 성화가 없으면 그리스도를 믿는 참 믿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구속받은 것에 깊이 감사하며 주님을 위해 살아갑니다. 주님께서는 비유를 통하여 많이 용서받았기 때문에 많이 사랑한다고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의 보혈로 깨끗하게 된 사람은 빛 가운데 행하게 되며 그리스도에 대한 산 소망을 가진 자는, 그분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35 목회서신 교회는 바른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2012.01.31 52752
34 목회서신 왜 큐티를 해야 하는가? 2013.06.29 52842
33 목회서신 관상기도란? 2013.02.07 53020
32 목회서신 하나님을 안다는 것과 하나님에 대하여 안다는 것 2014.09.26 53341
31 목회서신 성경에 대한 무지 부끄러운 것입니다. 2012.10.12 53424
30 목회서신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2012.01.29 53468
29 목회서신 신앙안의 상대주의 2012.10.19 53853
28 목회서신 가치 VS 쓸모없음 2013.01.10 54394
27 목회서신 1기 제자 훈련반을 졸업시키며 2013.06.15 54488
26 목회서신 지성에서 영성으로 2012.10.25 54505
25 목회서신 벌써 한 달이나 지났습니다. 2012.01.29 54542
24 목회서신 월요일 아침 주께서 우리에게 다시 허락하신 한 주간을 2012.01.29 54637
23 목회서신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12가지 현상 2012.01.31 55050
22 목회서신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1 2013.07.26 55178
21 목회서신 행복한 목회를 꿈꾸며 2012.01.31 55406
20 목회서신 충성을 가장한 독선 2012.01.31 55942
19 목회서신 주께서 맡겨주신 일에 매진하고 계실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2012.01.29 56167
18 목회서신 이곳에 온지 처음으로 맞이하는 선선한 날씨의 토요일 2012.01.29 56408
17 목회서신 열린 교회 담임 목사로 3주째를 시작하며 2012.01.29 56726
16 목회서신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5 2013.08.21 59023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33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