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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알고자 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기대하는 다른 어떤 축복들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다 라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모든 추구, 모든 예배, 모든 노력의 목표가 특별한 체험이나 측정한 복을 구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 자신을 아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 아니라 선물을 주시는 분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며, 복이 아니라 복 자체의 근원이자 샘이 되시는 분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점을 항상 상기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모두 자신과 자신의 문제로부터 시작하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과 말씀을 맡은 자들이 초점이 오로지 목을 주시는 존재로서의 하나님 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듯한 인상을 너무나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심지어 서점에서 널리 알려지는 책들 조차도 그러한 것이 대세가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잘못되고 전적으로 비성경적인 일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보는 것이 우리의 최고의 선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목표이자 목적지입니다. 마태복음 58절의 이 말씀은 팔복의 하나로서 다른 모든 것을 요약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보는 것은 우리가 갈망하는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중요한 일이며, 우리의 모든 노력의 이유도 이것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영생에 대한 우리 주님의 정의를 생각해 보면 영생이 무엇인가? 에 대하여 우리는 영생을 우리가 받은 어떤 것이나 경험한 것 등 주관적 방식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도 영생에 포함이 됩니다 하지만 주님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용서받았음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죄로부터 해방되고 싶어하는 것도 옳은 일입니다. 이 모든 일은 완전히 정당합니다. 하지만 이런 소망들이 하나님을 알기 원하는 것 보다 더 우선하는 것이라면 우리의 전체적인 마음가짐은 대단히 그릇되고 부적절한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문제의 대부분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소망으로부터 출발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이 소망을 다른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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