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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유적 속성 가운데 두 번째로 살펴볼 내용은 하나님의 의 혹은 공의에 대하여 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불가피하게 따라오는 것들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의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의란 하나님이 우리와 관계 가운데 나타내신 하나님의 거룩하심 입니다. 또한 다른 표현으로는 의는 하나님을 옳은 일을 하는 분으로 계시하는 하나님의 특성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잘못된 것은 어떤 것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하나님 안의 특성입니다. 의와 공의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실행하는 것이며, 세상을 통치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개념을 분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좋은 것 한 가지는 의를 하나님의 의를 입법적 거룩하심의 표현으로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의로운 요구들을 부과하시기 위해 그분의 율법을 주십니다. 우리를 위해 법을 제정하신 것입니다. 다른 한편 공의는 하나님의 사법적 거룩하심 입니다. 공의에 의해 하나님은 그의 율법을 어기고 죄를 범한 죄인들에게 형벌을 내리십니다. 또 하나의 정의는 하나님의 의는 거룩함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하나님의 공의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혐오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의와 공의는 그분의 진노 안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때에도 의와 공의를 드러내십니다. 요한일서 19절을 보면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분은 미쁘시고 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분이시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죄 사함의 길을 준비해 놓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 길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공의가 우리에게 들어오고 그 공의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을 제공하심으로 죄사함의 길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로마서 325절을 보면 [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하나님은 예수님을 그의 피로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제사와 제물을 제공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 자비 그리고 긍휼과 결합한 하나님의 공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공의의 문제를 분명히 이해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시는 것이 죄를 사해 주시는 것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로우시기 때문에 우리 역시 의롭게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법적인 의미 혹은 법정적 의미에서 의롭다고 선포하십니다. 이것이 이신칭의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또한 우리를 의롭게 만드십니다. 그것이 우리의 성화입니다. 이 일은 궁극적으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책망할 것이 없게 되고 심지어 그분 자신처럼 의롭고 거룩하게 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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