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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4.01.12 11:27

세상의 창조 2

조회 수 7381

창조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보면 첫째로 성경은 우리에게 창조는 삼위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는데 창조는 성부 하나님의 단독적인 사역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창조는 성부 하나님 뿐만 아니라 성자 하나님의 일임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3절을 보면 [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는데 여기서 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뿐만 아니라 고린도전서 86절을 보면 [고전 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여기서 증언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만물이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났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창조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12절을 보면 [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신다고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창조를 위하여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창조는 삼위 하나님의 완벽한 역사라는 것입니다. 창조는 성부로부터, 성자를 통해, 그리고 성령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성경이 창조의 시간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지 살펴보려고 하는데 성경의 위대한 서두는 태초에 하나님이 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으며 세상과 시간은 함께 시작되었다고 말해 줍니다. 이 말들은 시작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그 전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왜 그 때 그 일이 일어났는가? 라는 질문에 이르게 되면 우리는 모른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셋째로 창조와 관련해 성경에서 사용된 단어라고 하는 흥미로운 문제가 있는데 첫째는 바라 라는 단어로 이는 기존에 선재하였던 물질의 도움 없이 생겨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창세기 1장에서 단 세 번만 사용되며,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활동과 관련해서만 사용됩니다. 두번째는 아사라는 단어로 이미 존재하는 물질로부터 준비하는 것을 의미하며 대부분의 창조의 날들에 하신 일들을 묘사 하는 데 사용되는 단어 입니다. 세번째 단어는 야찰로서 이는 선재하던 물질로부터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넷째로 창조 때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것인데 창세기 1장의 처음 두 구절 사이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이 절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하나는 한 과정의 두 단계를 묘사하는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또 다른 것은 두 구절 사이에 간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간격은 1절은 원창조에 대한 설명으로서 아마도 사단과 천사들이 그 안에 살고 있었을 하늘과 땅의 창조를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후 천사들의 타락의 결과로 재앙과 파멸이 이르렀고 2절이 보여 주는 재건과 재구성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 쪽도 입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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