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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4.04.24 14:39

사람의 창조 4

조회 수 3870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내용은 사람의 창조된 사람의 구성적 본질에 대하여 입니다. 이에 대하여 두 자기 주요한 이론이 있는데 혼과 영이 하나인가 아니면 둘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이분설이나 또는 삼분설로 나뉘게 되는데 이분설은 사람은 육체와 영혼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삼분설은 사람을 물질적인 부분인 육체와 동물적 삶의 기본인 혼 그리고 하나님과 관련된 이성적이고 불멸하는 요소인 영으로 나누는 이론입니다.

        이분설을 지지하는 첫 번째 논지는 성경에서 사용된 혼이라는 말과 영이라는 말은 상호교환이 가능하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영이라는 단어와 혼이라는 단어는 둘 다 동물들에게 사용되었습니다. 전도서 321절을 보면 에는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라고 합니다. 계시록 163절을 보면 사도 요한은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고 합니다. 여기서 생물이라고 할 때에 영어 성경은 이를 living soul 이라고 번역하였는데 그 의미가 살아 있는 영혼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로는 요한계시록에서 육체에서 분리된 죽은 자들을 영들이 아닌 혼들(souls)이라고 지칭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 69절을 보면 제단 아래 있는 죽임을 당한 영혼ㄷ르(souls)에 대해 말하며 요한 계시록 204절에 나오는 천년왕국에 대한 유명한 본문에서는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souls)이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린다는 말이 나옵니다. 넷째로 신앙과 예배의 최상의 시행은 영이 아닌 혼의 역할로 기술되었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836절을 보면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soul)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라고 합니다. 또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soul)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마가복음 1213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배 및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여하는 부분은 영이 아니라 혼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619절에서는 우리가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soul)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121절에서도 너희 영혼(soul)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은 죽음을 묘사할 때 때로는 혼이 떠나는 것이라고 했고 때로는 영 혹은 영혼(ghost)가 떠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섯째로 죽은 자의 비 물질적 요소는 때로는 혼으로 때로는 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살펴본 계시록의 경우에서는 혼으로 그러나 히브리서 1223절에서는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spirit)들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1028절을 보면 사람을 몸과 혼으로 묘사하지만 다른 곳인 즉 고린도전서 53-5절에서는 몸과 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성경에서 이 두 용어는 많은 경우 상호 교환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그러므로 사람은 오직 두 가지 요소, 즉 육체와 혼 혹은 육체와 영으로 구성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바로 이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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