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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4.06.06 11:26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 2

조회 수 1791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것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은 어떤 존재이며, 오늘날 사람들의 문제는 무엇이며,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하는 이 시대 인생의 모습을 이해하며 설명하는데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학이라고 부릅니다. 인류학은 인간의 기원, 본질적 성품과 존재에 대해 명확히 하고자 하는 학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떠난 인간에 대한 이해는 온전할 수 없으며, 제대로 된 설명을 가질 수 없는 상태이기에 각종 이론과 철학들이 난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인간에 대하여 그 기원과 인간의 본질적 성품과 존재에 대하여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는 성경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인간을 보며 인간이 어떠한 존재이며,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성경을 통하여 인간에 대하여 말하는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말에서 형상을 사람의 육체를 의미하고 모양은 그의 영을 의미한다는 식으로 해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주제가 너무 차원이 높고 어려운 주제이기에 최종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직 성경의 가르치고 있는 부분에만 집중하여 생각하도록 해야 합니다.

        첫번째로 성경이 말하고 있는 인간 창조에 있어서 형상과 모양이라는 말 사이에는 실제적인 의미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두 용어가 상호 교환되어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26절에서 사용된 이 용어가 창세기 53절을 보면 [ 5: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아담은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았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모양에 대한 설명으로 형상이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형상과 모양이라는 말은 서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잇는 완전히 같은 의미의 단어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은 위대한 피조물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진화론의 경우 인간은 저급한 차원에서 진화하여 인간이 되었다고 가르치며 믿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혀 그렇지 않은 특별한 존재로 지으심을 받았다고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들의 문제는 자신들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대할 때에 왜 우리는 서로에 대하여 존중하며, 사랑해야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왜 인간이 인간을 살해하는 일이 금해져야 하는가? 하는 것에서 비 윤리적이고, 비 도덕적이고, 불법적인 일이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은 바로 인간이 위대하신 창조주의 형상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든 인간들이 안다면 인간 사회에 속에서 벌어지는 온갖 잔혹하고, 무자비한 일들은 결코 자행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인간 사회의 문제는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알지 못하며, 서로가 어떠한 존재인지에 대한 무지 때문인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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