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에 대하여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여기서 육신이 되어 라고 할 때에 되어(was made) 라는 말이 종종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변화했다고 생각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이 번역이 최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이 말씀의 진정한 의미는 육신으로 만들어져 가 아니라 He
became flesh 로 그가 육신이 되어 라는 의미입니다.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된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들을 성경에서 찾아보면 로마서 8장 3절을 보면 [롬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이 아닙니다. 육신으로 오신 것은 영원하신 위격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단순히 인간의 본성의 모양만 취하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인간의 본성을 취하셨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구약 성경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천사가 나타난 기록들이
있는데 이 천사들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말할 때 우리는 성육신이 아니라 그들의 모양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사들의 본성이 변하거나 본성에 무언가 추가된 것이 아니라 단지 모양을 취한 것입니다. 구약에서 언약의 사자가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구약에서 언약의
사자는 분명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며 그분은 한 번 이상 여러 사람에게 사람의 형태로 나타나셨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신의 현현이라고 부릅니다. 신의 현현은 성육신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신의 현현은 천사나 신적 인물이 잠시 동안만 사람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지만, 성육신 교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모양이 아닌 진정한 인간의 본성을 입으셨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다루는 많은 성경 구절 중에서 히브리서 2장 14절을 보면 [히 2: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기
때문에 그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정말로 사람의
본성을 입으셨습니다 또한 요한이서 7절을 보면 [요이 1: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는데 이들은
주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단자들로 요한 이러한 이단
사상에 대한 반박과 진실을 전하기 위하여 요한 일서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육신 교리는 우리 주님이 스스로 완전한 인성을 입으셨다고 주장합니다. 본성의 일부가 아닌 완전한 사람의 본성을 입으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단순히 몸만 입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몸과 일종의 동물적인 혼은 성자가 취하셨지만
혼의 영적인 부분은 영원하신 위격에 위해 공급받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것 역시 잘못된 것입니다. 성육신 교리는 성자가 완전한 인성 즉 영을 포함한 몸과 혼을 취하신 참된 사람이었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목회서신
2025.07.29 15:40
성육신 2
조회 수 35407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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