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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2.01.31 04:25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면 됩니다.

조회 수 49084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한주간도 주안에서 평안 하셨는지요?

            처음 저희 가족이 이곳에 오던 날을 기억합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답답해하며 쉽게 적응 할 것 같지 않았는데 벌써 그 더위가 다 어디로 갔는지 아주 좋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제 약 4개월을 지내었지만 그 동안 우리 안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 볼 때 모든 것이 은혜요 감사 뿐임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오자 마자 대두되었던 예배 처소 이전의 문제를 생각해 볼 때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 교회에 민감하게 역사하셨는가를 알게 됩니다. 현재의 예배 처소를 준비하시고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리브가를 만나 듯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되어지게 하셨습니다. 처음 스댄디퍼 갭 침례교회 목사님을 뵈었을 때도 너무나 흔쾌히 장소를 빌려 주셨고 아무런 조건을 달지 않아 오히려 저희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감동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마치 우리 교회인양 잘 사용하고 있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곳 장소로 이전한 후에 금요 모임을 통한 성경 공부도 체계를 잡아 가고 많은 성도님들이 말씀 훈련을 받는 모임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가족반을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무사히(?) 마치고 이제 절반이 넘는 성도님들이 새 일꾼반에서 영적인 땀을 흘리며 매주 마다 말씀과 씨름 중이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은혜가 깊어지고 말씀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계속 되는 말씀 훈련과 양육 훈련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열정을 주시고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그리고 의지를 성령을 통하여 이끌어 주시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며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없음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그 동안 준비하며 사모했던 설립 감사 예배도 우리가 빼놓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할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설립 감사 예배를 드리지만 저는 단연코 우리의 설립 감사 예배가 더욱 하나님께 뜻있고 의미 있는 예배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다시피 계속해서 하나님은 우리 교회의 주인 되셔서 모든 것 하나 하나를 계속 인도하시고 일하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일들이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며 진행되는 것들을 바라보며 더욱 하나님을 의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여호수아가 치루어야 할 전쟁 때문이 아니라 그 싸움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준행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십시오. 우리는 주변에 벌어지는 일들에 마음을 쏟지 맙시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놓지 않고 마음을 쏟으며 바라보아야 할 대상은 하나님뿐입니다. 주변에 어떤 일들이 무슨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은 감사할 일이며 기뻐해야 할 일이지만 우리가 마음을 쏟거나 의지할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의 눈은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면 됩니다. 우리의 귀 또한 그분의 음성만 들으면 됩니다. 우리의 입술 또한 그분만 찬양하면 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유일한 일이며 마땅한 우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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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내가 주께 무엇으로 보답할꼬?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시116:12절) 첫 주일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큐티를 통하여 묵상하게 된 말씀입니다. 116편 후반부를 묵상하는 내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이 이 말씀 앞에 막혀있었습니다. 이유는 내가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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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열린 교회 담임 목사로 3주째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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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곳에 온지 처음으로 맞이하는 선선한 날씨의 토요일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문안합니다. 주님께 부름 받은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저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처음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고 신학교에서 학업을 할 때에도 그리고 목사 안수를 받아 사역 현장 속...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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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주께서 맡겨주신 일에 매진하고 계실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이번 주도 주께서 맡겨주신 일에 매진하고 계실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복음의 씨앗이 한국 땅에 뿌려진지가 120여 년이 넘어섰습니다. 그 동안 그 씨앗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씨앗의 본질인 성장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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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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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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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열린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월요일 아침 주께서 우리에게 다시 허락하신 한 주간을 주님과 더불어 사시길 기도해 봅니다. 오늘은 오래됨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래 되었다는 것은 익숙함으로 이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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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씩 선선해 지는 8월 셋째주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기에는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요 넉넉한 삶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먹거리가 많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진 지금의 시기에는 단지 끼니를 거...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6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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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충성을 가장한 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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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주 안에서 평안 하셨는지요? 이번 주간은 여러 가지 잊지 못할 일들로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큰 비에 도로가 막히고 바람으로 나무가 뿌리 채 뽑혀져 오랜 시간 전기 없이 지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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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이번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살고 계신지요? 아시다시피 이번 주는 우리에게 특별하게 의미 있는 한 주간입니다. 9월 25일 주일에 열린 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교우들은 이 예배를 위해 기도...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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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설립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열린 교회의 역사적인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주님이 세상에 교회를 창립(創立)하신 이래 오고 오는 세대 동안 수많은 교회들이 설립(設立)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 열린 교회도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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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12가지 현상

    사랑하는 하는 성도 여러분은 너무나 좋은 가을 날입니다. 오늘부터 몇 주간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12가지 현상에 대하여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이 내용은 미국 오레곤주에 있는 뉴호프커뮤니티교회(New Hope Community Church)를 담임하고 있는 데일 겔로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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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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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교회는 어떤 면에서 줄다리기와 같습니다

    지난주 차타누가 교회 연합 체육대회를 마치며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월요일 아침 대부분의 성도님들은 몸의 통증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전날의 무리한(?) 운동 덕분인가 봅니다. 마지막 시합이었던 줄다리기의 여파가 아직도 느껴집니다. 비록 온 몸은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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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무들이 그 푸르고 푸르던 잎을 떨어뜨리고 이제는 앙상한 가지들만 남기고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무성한 나뭇잎에 가려졌던 것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며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즐거움으로 인해 차터누가가 더욱 좋아집니다...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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