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6.10.07 02:40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

조회 수 40166

불신자들이 종종 교회나 성도들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을 보거나 듣게 됩니다. 목사로써 당연히 마음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신자들에 대하여 좋지 않게 이야기 할 뿐만 아니라 심한 욕을 하는 것에 대하여 교회 안의 어떤 이들은 세상이 교회를 향한 핍박이나 박해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들이며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전서 220절에서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라는 말씀과 같이 세상에서 교회나 성도가 비방과 조롱과 비판을 당하는 것이 그들의 죄와 그에 따른 악행으로 말미암아 받게 된 것이라면 이것은 결코 칭찬 받을 만한 것도 영광으로 여길 만한 것도 없습니다.

         복음을 필요로 하는 제3세계를 제외하고는 불행하게도 오늘날에 세상이 교회와 신자들을 향한 비난과 비판이 복음을 인하여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선함으로 인한 박해라기 보다는 그들이 저지르는 죄에 대한 것입니다. 교회는 욕을 먹을 짓을 하고 있고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죄를 짓는 것을 넘어 세상 법까지도 이용하며 속이려 함으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반박할 수도 대응할 수도 없이 안타까움 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비도덕적인 교회와 성도들이 마구 양산되며 넘쳐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사회의 도덕과 윤리를 뛰어넘는 영적 선함과 거룩함을 요구하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불신자와 신자가 전혀 다름이 없다는 것에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아무런 의미 없는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현시대 속에서 세상이 손가락질 하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모두가 참된 교회이며 참된 그리스도인 인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참된 교회이고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지속적으로 죄를 지으며 죄에 뿌리를 박고 죄를 즐기며 죄를 조장하며 죄 안에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참된 신자는 죄를 전혀 짓지 않는 자는 아닙니다. 죄의 유혹을 전혀 받지 않는 자도 아닙니다. 그는 분명히 죄의 유혹을 받을 뿐만 아니라 때론 죄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불신자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있습니다. 불신자는 영적으로 선한 것을 선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또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참된 선을 행하려는 의지는 그들 속에서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죄의 성향에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함께 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신자는 죄를 인식하며 죄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생각할 수 밖에 없으며 두려움을 느낄 뿐만 아니라 회개할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죄로 인하여 고통을 느끼며 견딜 수 없는 압박에 시달리며 그의 마음을 메말라 가고 영혼은 상해감으로 인해 애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신자는 때론 연약함으로 인해 죄에 쓰러질 수 있지만 영원히 죄 가운데 거하거나 죄를 사랑하거나 기뻐할 수 없다는 것이 다름입니다. 신자는 결코 죄를 사랑할 수 없으며 악을 기뻐할 수 없습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나는 누구인가? 1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가는데 한번 쯤은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이란 누구인가? 하는 인간 자체에 대한 본연의 질문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인간에 대한 깊은 철학적 ...
    Date2016.02.19 Category목회서신 Views40301
    Read More
  2. 영혼을 위한 조언

    중생을 통하여 영혼이 살아난 신자 안에는 하나님을 굳건하게 붙들도록 자신의 영혼을 위한 바른 목적들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목적들에 대하여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2-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
    Date2017.05.19 Category목회서신 Views40272
    Read More
  3.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는가?

    오늘은 성탄주일이 입니다. 저의 어렸을 적 성탄절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언제인지는 정확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성탄절에 교회에 가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집에서는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어떤 선물을 기대할 수 ...
    Date2016.12.22 Category목회서신 Views40266
    Read More
  4. 마음을 지켜야 할 이유

    잠언 4: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사는 가운데 많은 지키고자 하는 것, 보존하거나 보호하거나 유지하고자 하는 것들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그것이 구...
    Date2016.03.04 Category목회서신 Views40263
    Read More
  5. 구체적인 죄의 지배

    로마서 6장 6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는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종 노릇하다는 말은 죄의 지배아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자는 더 이상 죄가 그 안에서 왕 노릇하지 못하게 되었다...
    Date2016.09.09 Category목회서신 Views40259
    Read More
  6. 죄의 세력을 인정하라

    우리가 죄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며, 우리의 감각적 영역에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힘과 능력에 대하여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죄의 힘이나 세력을 과소 평가하거나 이해의 부족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Date2016.09.16 Category목회서신 Views40238
    Read More
  7.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

    불신자들이 종종 교회나 성도들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을 보거나 듣게 됩니다. 목사로써 당연히 마음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신자들에 대하여 좋지 않게 이야기 할 뿐만 아니라 심한 욕을 하는 것에 대하여 교회 안의 어...
    Date2016.10.07 Category목회서신 Views40166
    Read More
  8. 죄 하나님에 대한 적의

    죄는 신자를 공격하여 영혼을 파멸에 이르게 하기 위해 애를 쓰며 쓰러뜨리려 합니다. 죄가 신자에 대하여 적대적이며 넘어뜨리려 하는 이유는 죄가 단순히 인간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죄는 은혜의 원리를 대적하고자 하는 특별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있기...
    Date2017.03.23 Category목회서신 Views40161
    Read More
  9. 설립 4주년 감사 예배를 맞이하며

    이번 주는 열린 교회 설립 4주년입니다. 매년 마다 설립을 기념하고 그날을 기억하는 것은 잊지 않기 위해서이며 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를 물으며 어떻게 하나님 앞에 우리는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기 위해서 입니다. 여호수아서를 읽다 보면 이스라엘 ...
    Date2015.09.18 Category목회서신 Views40147
    Read More
  10. 반감에 대한 승리 비결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본받아 참된 제자로써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의지를 꺾고 애쓰고자 하는 마음을 무너뜨려 꾸준히 경건한 의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이끄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습니다. 경건에 대한 방해 요소로는 어떤 이들에게는 그들의...
    Date2017.04.28 Category목회서신 Views40063
    Read More
  11.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전에 하신 일들 2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으로 나아가기 전에 하신 또 다른 일 또한 제자들을 위한 것으로 요한복음 15장을 보면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하여 제자들에게 자신 안에 거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자신의 계명을 지킬 것...
    Date2020.02.14 Category목회서신 Views40030
    Read More
  12. 구원의 목적 2

    구원이란 천국 가는 것이 핵심이요 최종 목적이라고 하는 자는 성경도 모르고 복음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원은 이미 그 자체 안에 천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천국이라고 말할 때에 일반적으로 이중적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
    Date2016.04.08 Category목회서신 Views40009
    Read More
  13.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의 다양성

    오늘날처럼 예수를 믿는 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가 너무나 다양하게 해석되고 이해가 되는 때가 있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기독교 초기에는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오직 한가지 의미만을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오직 예수를 주와 그리스...
    Date2015.08.07 Category목회서신 Views39981
    Read More
  14. 기도합주회

    성경에 준하여 기독교의 부흥과 지상에 그리스도 왕국의 확장을 구하는 비상한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분명한 일치와 가시적 연합을 증진시키기 위한 하나의 겸손한 시도라는 책의 이름이 있습니다. 이 책은 조나단 에드워즈에 의해 1748년에 쓰...
    Date2016.06.29 Category목회서신 Views39970
    Read More
  15. 신자가 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신자들이 놓치는 가장 중요한 진리 가운데 하나는 죄에 대하여 입니다. 이 땅에서의 모든 삶은 신자에게 있어서 성화를 이루는 삶입니다. 신자의 성화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대적은 바로 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강력한 대적인 죄에 대하여 무지하며 ...
    Date2016.08.11 Category목회서신 Views3996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45 Next
/ 45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