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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2.07.31 02:53

말씀을 삶에 적용하기

조회 수 50946

한주간 동안 모두 평안하신지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은 신자 됨에 대하여 입니다. 성경은 신자에 대하여 두 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신자가 되었다는 과거형으로 또 하나는 신자가 되어간다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것을 신학 용어로 칭의와 성화로 바꾸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신자가 되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으로 완전히 변화된 것은 아닙니다 그 후에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과 더불어 그분의 자녀답게 변화되어 살아가는 것이 신자가 되어간다라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신자의 삶이 새롭고 변화되어가는 삶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자는 매일 자신의 삶이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며 우리의 모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삶이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적 성장을 멈추거나 변화되는 삶을 포기한 채 정체되어 있는 신자들을 보게 됩니다. 여러 이유들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면 내면적인 것과 외면적인 것으로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면적인 것은 본인 스스로의 영적 게으름이나 불순종으로 인한 결과이며 외면적으로는 신앙 성장에 대한 이해의 부족인 경우로 바른 가르침의 결핍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첫 번째의 경우는 말씀을 통한 책망과 훈계로 바로 서야 합니다. 두 번째의 경우는 제대로 된 훈련과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신앙 성장은 무턱대고 성경만 읽는 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오랜 시간 기도만 한다고 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둘 사이의 조화와 함께 깨달은 것은 삶에 실천함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신자들을 보면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런 현상은 신앙 생활이 듣는 것에 익숙해지고 배우는 것에만 초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 예배시의 말씀을 듣지만 그것을 삶에 실천하려는 신자는 적다는 것이며 한 말씀을 가지고 일주일 내내 묵상하며 적용하는 신자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큐티는 이런 점에서 매일 우리가 살아내야 되는 말씀을 붙들 수 있고 매일 새로운 말씀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고치는 노력을 기울 수 있기에 좋은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삶의 적용이 빠진 말씀 묵상은 지적 유희만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용은 큐티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용의 팁은 나가지를 잘하면 됩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달은 것을 삶에 실천할 때 나가지를 사용합니다. 나가지란 적용을 위한 핵심 사항의 앞 글자만 따온 것입니다. ‘는 나에게 적용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타인에게 적용하거나 타인을 책망하며 훈계하는데 사용하기 시작하면 형제의 눈에 있는 티만 보고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는 것과 같아 집니다. 말씀은 늘 나를 향하여 찔러야 합니다. ‘란 가능한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삶에 실천해야 하는데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불가능한 것이나 너무나 크거나 허황된 것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큰 것 지향적이지 않고 작은 것 지향적입니다. 이유는 실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책망을 받았으면 바로 고쳐야 합니다. 우리는 늘 내일이라는 내게 주어지지 않은 시간에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 게으름으로 가는 지름길 입니다. 말씀의 실천은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얻어지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채찍질 하는 말씀 앞에 우리를 묶어두고 피할 수 없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것을 실천 하신다면 여러분들의 영적 성장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당연한 것입니다.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변화를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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