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22.03.07 12:05

거룩과 죄의 관계 1

조회 수 22467

성경이 말하는 거룩함이란 죄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죄를 다스리거나, 또는 죄를 멸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결코 거룩함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존 라일에 의하면 오늘날의 대부분의 오류와 이단, 거짓 교리는 죄에 대한 모호하고 불분명한 이해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죄에 죄에 대해 자주 말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죄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모른 체 떠들고 있는 것이 문제의 본질입니다. 죄란 간단이 정의하면 하나님의 생각과 법에 완벽히 합치하지 않는 모든 상상과 생각과 말과 행동입니다. 죄는 모든 인간의 안과 밖에서 하나님의 계시된 뜻과 성품에 완벽하게 합치하지 못하는 것이며 아무리 사소하고 미미한 불일치도 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성경은 죄는 아담의 후손들에게 본성적으로 야기되는 것으로 각 사람의 본성의 타락과 거짓됨을 일컫습니다. 죄로 인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원래의 의에서 떠나 악을 향해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죄를 두가지로 정의 할 수 있는데 첫째는 행함으로 짓는 죄 그리고 둘째는 행하지 않음으로 짓는 죄가 있습니다.

        죄라고 불리는 치료될 수 없는 도덕적 질병의 근원과 원을 생각해 볼 때에 성경은 인간의 죄악됨은 밖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부터 비롯되었다 가르치고 있습니다. 죄는 우리의 첫 조상인 아담과 하와로부터 물려받은 유전병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로마서 512절을 보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아담의 범죄함으로 죄가 인간 안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 아담을 통하여 태어나게 된 모든 그의 후손들은 에베소서 23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본질상 진노의 자녀인 상태가 된 것입니다.

        또한 죄악된 가운데 태어난 모든 인간은 로마서 87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과 원수가 된 상태로 태어나 살게 되며, 살아가는 인생 내내 하나님을 원수로 하여 대적하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생적 죄의 지배 아래 놓인 인간은 그 마음으로부터 여전히 부패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가복음 721-22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상태인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의 마음에는 조금도 거룩한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 마음에 쌓은 악에서 악을 내며, 악으로 향하는 본성에서 벗어날 수 없는 죄의 노예 상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갓 태어난 아기도 어린 죄인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 키와 생각이 자라감에 따라, 그 속에 속임과 악한 성향, 이기심, 방자함, 완고함, 탐욕, 시기, 질투, 정욕의 싹과 조짐을 보이게 되며, 더욱 죄의 힘과 성향은 더욱 강하게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인간은 스스로 거룩해 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거룩에 이를 수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거룩함과 죄는 상반되는 관계이며, 거룩한 동시에 죄와 연합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거룩하다면 죄를 죽이는 것이며, 죄를 짓고 있다면 거룩하지 않는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 7

    하나님의 형상의 다섯번째이자 마지막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땅을 지배하는 일에도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땅에 대한 지배가 하나님의 형상의 일부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지배를 통해 사람은 ...
    Date2024.07.03 Category목회서신 Views1284
    Read More
  2.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 5

    오늘부터는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에 대하여 좀더 자세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초에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심을 받았다고 할 때에 하나님의 형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형상은 분명 우리의 혼 또는 영,...
    Date2024.06.27 Category목회서신 Views2622
    Read More
  3.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 4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첫 사람 아담의 인성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취하신 인성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장 3절을 보면 [히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Date2024.06.19 Category목회서신 Views3830
    Read More
  4.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 3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라고 할 때에 바울은 고린도후서 3장 18절에서 이 용어를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데 [고후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
    Date2024.06.10 Category목회서신 Views4652
    Read More
  5.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 2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것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은 어떤 존재이며, 오늘날 사람들의 문제는 무엇이며,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하는 이 시대 인생의 모습을 이해하며 설명하는데 필수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학이라고 부릅니다. 인류학...
    Date2024.06.06 Category목회서신 Views4910
    Read More
  6.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 1

    오늘부터 함께 살펴볼 내용은 성경이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모양대로 창조되었다고 증언하고 있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창세기 1장 26-27절을 보면 [창 1:26-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
    Date2024.05.30 Category목회서신 Views6027
    Read More
  7. 세상의 창조 8

    오늘 함께 살펴볼 내용은 진화론에 대하여 입니다. 오늘날 진화론은 학교와 대학에서 또한 그 외 여러 곳에서 마치 진화가 한 점 의혹의 여지도 없이 입증된 것인 양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화의 문제를 다루려면 진화의 정의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
    Date2024.05.22 Category목회서신 Views6918
    Read More
  8. 사람의 창조 6

    오늘 함께 살펴볼 내용은 각 개인의 영혼이 어디서 기원하였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영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혼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또한 어떻게 해서 영혼이 우리의 일부가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
    Date2024.05.09 Category목회서신 Views7237
    Read More
  9. 사람의 창조 7

    우리는 영혼의 기원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내용을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는 이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는 원죄의 교리를 다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문제는 어떻게 아담의 죄가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Date2024.05.14 Category목회서신 Views7242
    Read More
  10. 사람의 창조 5

    사람의 구성적 본질에 대하여 이분설만 설득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을 보면 평강의 하나님이 친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존되기를 원한다고...
    Date2024.05.02 Category목회서신 Views7426
    Read More
  11. 사람의 창조 4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내용은 사람의 창조된 사람의 구성적 본질에 대하여 입니다. 이에 대하여 두 자기 주요한 이론이 있는데 혼과 영이 하나인가 아니면 둘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이분설이나 또는 삼분설로 나뉘게 되는데 이분설은 사람은 ...
    Date2024.04.24 Category목회서신 Views7642
    Read More
  12. 사람의 창조 3

    유신론적 진화론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동시에 진화론을 믿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순전히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서 사람이 자신들의 이론이 주장하는 방법대로 진화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합니다. 유신...
    Date2024.04.17 Category목회서신 Views7838
    Read More
  13. 사람의 창조 2

    성경이 말하고 있는 사람의 창조에 대하여 믿지 않는 이들은 사람이 그저 동물에서 진화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창조론을 믿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에 사람이 원숭이 같은 짐승에서 진화했거나 또는 원숭이 사람의 공통의 조상에서 갈려 나왔다고 믿습...
    Date2024.04.10 Category목회서신 Views7988
    Read More
  14. 하나님의 섭리 8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의 교리에 대하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 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일반적인 섭리는 쉽게 믿을 수 있지만 특별 섭리라는 개념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그 이유가 두 가지...
    Date2024.03.21 Category목회서신 Views8021
    Read More
  15. 하나님의 섭리 9

    오늘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마지막 내용으로 섭리의 교리에 대한 두 가지 권면을 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성경을 읽고 나면 모든 섭리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에 대한 증거로 로마서 8장 28절을 보면...
    Date2024.03.28 Category목회서신 Views82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