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론과 그 아들들을 불러
그들을 거룩하게 하라고 합니다. 모세는 이들을 위하여
제사의 제물을 준비하고 제사장의 웃을 입힙니다.
제사는 이들을 위한 속죄 제사와 번제입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와 의복을 통하여 거룩하게
되는 것은 그들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결케 되는 것이 개인적 유익함과 정결함을 위한 것도 아니고
제사장으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입니다.
1절의 나의 섬길 제사장이란 표현은
제사장의 사명이 무엇이며 세움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여기에는 오늘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부름 받은
우리의 사명이 무엇이고 목적이 무엇인지를 말해 주는 것이며
우리가 순결하며 거룩해지려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자랑이나 개인적 만족이나 스스로 의로와 지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 부름 받은 자로 어떻게 살 것입니까?
무엇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이렇듯 그분을 섬기기 위한 이들을 위해 자상하시게도
무엇을 입히실지 무엇을 먹이실지 지시하시는 것들을 보면서
그 시간에 산 아래에서는 백성의 요구를 따라 금송아지를 만드는
아론의 모습이 겹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되지말아야 할텐데 두려울 뿐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마음의 금송아지들을 제하는 것이 곧 성결을 의미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