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8.11.08 07:11

불신자 안에서의 죄 2

조회 수 35878

죄가 불신자 안에서 역사하는 방법이나 범위는 그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며 믿지 못하도록 하는데 있어서 특별히 강하게 역사합니다. 비록 복음이 선포하고 말씀이 가르쳐 지지만 사람들이 그 말씀을 믿거나 귀담아 듣지 않게 되는 것은 죄의 강력한 방해와 역사 때문인데 마태복음 22 14절을 보면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라는 주님의 비유 속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통해서도 확인이 되는 사항입니다. 또한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도 적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복음이 선포되고 말씀이 가르쳐 지고 있지만 이를 통하여 참된 믿음을 가지게 되며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변화된 삶을 사는 자들은 적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가 선포되는 복음에 역사할 때에 듣지 못하게 하거나 믿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방해를 하지만 비록 듣고 믿는 다고 할지라도 여기에 죄는 역사하여 믿는다고 고백하는 그 믿음이 참되지 못하게 하며 믿음의 동기들을 잘못된 동기의 의도와 목적으로 이끌므로 온전한 신앙이나 믿음을 소유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죄는 복음을 듣는 자들의 마음에 역사하여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유가 복음이 합리적이고 자기에게 유익하고 이점이 있기 때문이며 즐겁기 때문에 또는 악을 피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받아 들이게 합니다.

         좀더 설명하면 복음을 듣고 믿는 이유가 자신이 믿고자 하는 이유 가운데 한 개의 동기에 부합하기만 해도 믿는 다고 말하게 하며 믿게 한다는 것입니다. 예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말에 신이라면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며 자신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씀은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달콤하고 매력적인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이 요구하는 자신의 죄인됨에 대한 깊은 회개나 또는 삶의 변화를 통하여 죄와의 싸움이나 세속적인 삶을 끊고 주를 위해 살아야 하는 헌신과 희생은 제외되거나 또는 무시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참된 신자들이 적고 오직 예수를 믿는 다고 하는 고백만 하는 신자들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값싼 복음이 그 예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자신들이 하기 싫은 일을 강요 받게 되면 언제든 하나님을 버리며, 신앙을 포기할 마음인 것입니다. 그래서 쉽게 교회를 옮기거나 또는 교회를 다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회와 하나님을 비난하게 되는 것입니다. 점점 교회들이 대형화 되고 대형 교회들이 점점 커지는 이유는 성도로써의 책임과 의무의 짊을 지기 싫어하고 오직 편안하고 부담 없이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신앙 생활이라는 것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군중과 무리 속에 묻혀 있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죄는 불신자들을 교회로 보내지만 결코 참된 신자가 되게 하거나 온전한 믿음의 사람,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지는 않습니다. 죄는 사람들을 불러 교회로 오게 하지만 결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따르게 하거나 자신을 부인하며 희생하는 삶을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게 합니다. 죄는 오히려 이러한 자들을 교회로 모이게 하여 교회를 부패시켜 세속화에 빠지게 하며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을 받게 함으로 오히려 복음을 부끄럽게 하고 하나님을 멸시 받게 하는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반감의 활동

    마음을 통하여 역사하는 죄의 활동인 반감이 신자 안에서 크게 역사 할 때에 신자가 얻게 되는 피해와 상황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를 살펴보면 먼저 기도를 소홀히 하면 영혼이 큰 어려움 가운데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영혼은 기도에 전념하지 않고 ...
    Date2017.04.13 Category목회서신 Views40186
    Read More
  2. 벌써 한 달이나 지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벌써 한 달이나 지났습니다. 이곳에 오던 날 모든 것이 낯이 설고 어색하던 시간들이 이제 익숙함과 적응함으로 점차 친밀함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한달 이라는 시간이 만들어낸 변화입니다. 사실 시간...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6575
    Read More
  3. 변화되었습니다 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

    우리는 종종 예수 믿고 변화되었다 라는 말들을 듣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변화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 변화가 확실하고 분명한 것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행동의 변화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고 변화 되었다라고 하면서 그 변화를 느낄 수 있...
    Date2016.07.22 Category목회서신 Views40313
    Read More
  4. 복음의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 이번 주간 제 마음을 사로잡고 흔드는 단어입니다. 나는 죽어가는 영혼을 향한 외침을 지속하고 있는가? 나는 그리스도의 피묻은 복음을 붙들고 있는가? 이 복음으로 나는 여전히 가슴이 불타고 있는가? 어느 선배 목사님의 책을 읽으며 다...
    Date2012.06.14 Category목회서신 Views49918
    Read More
  5. 부활의 의미를 알고 부활절을 기념하십니까?

    올해로 벌써 4번째 지역 교회가 모여 부활절 새벽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부활절은 우리 주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심을 기념함과 동시에 그를 믿는 신자들에게 허락하신 복된 은혜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
    Date2015.04.03 Category목회서신 Views39805
    Read More
  6. 부활절의 행복

    지난주 여러분과 함께 은혜 가운데 부활절을 보내게 되어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차타누가 지역 다섯 교회가 함께 모여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지역 교회 목사님들과 함께 준비하며 각 교회들 마다 맡겨 진 예배 순서...
    Date2012.04.12 Category목회서신 Views49226
    Read More
  7. 부흥에 대하여

    이 시대에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는 것이 있다면 부흥이다. 일반적으로 부흥하면 사람들은 교회에 사람들이 가득하게 되는 것이나 또는 믿는 사람들이 일명 만사 형통이란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잘되는 것이다. 부흥이란 되고자 하는 것이 되고 하고자 하는...
    Date2017.07.07 Category목회서신 Views39571
    Read More
  8. 분별력

    월요일 오늘부터 이제 여름 방학을 한 아이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긴 방학 동안 어떻게 보람 있고 의미 있게 보내게 할 것인가? 매년 방학마다 고민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점심을 먹고 집에서 빈둥거릴 아이들과 함께 반즈앤 노블 책방에 왔...
    Date2012.05.2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874
    Read More
  9. 불신자 안에서의 죄 1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죄가 없는 상태로 지으셨으며 또한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상태로 지으신 것은 확실합니다. 첫 사람 아담 안에는 하나님의 법이 심겨져 있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의존하며, 교제하는 존재로써 부족함이 없는 상태였던 것입...
    Date2018.12.06 Category목회서신 Views37019
    Read More
  10. 불신자 안에서의 죄 2

    죄가 불신자 안에서 역사하는 방법이나 범위는 그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며 믿지 못하도록 하는데 있어서 특별히 강하게 역사합니다. 비록 복음이 선포하고 말씀이 가르쳐 지지만 사람들이 그 말씀을 믿거나 귀담아 듣지 않게 되는 것은 죄의 강력한 방해와 역...
    Date2018.11.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5878
    Read More
  11. 불신자 안에서의 죄 3

    죄가 복음전파에 대하여 어떠한 방해와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복음이 선포될 때에 듣는 이들이 비록 복음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고 믿고자 한다고 할지라도 죄는 불신자의 마음에 복음이 삶을 지배하는 여러 가지 동기들을 믿음의 동기...
    Date2018.11.13 Category목회서신 Views36040
    Read More
  12. 불신자 안에서의 죄 4

    불신자 안에 역사하는 죄의 힘은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부터 사람들을 떼어 놓을 정도의 힘으로 역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천국에 대한 소망을 품고 있거나 아니면 최소한 지옥을 피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의 힘은 언제든 이 모든 ...
    Date2018.11.23 Category목회서신 Views36601
    Read More
  13. 불필하고 쓸데 없는 걱정에서 벗어나기

    몇 달 전 한국 뉴스에서 가정집에 불이 나서 집 안 전체에 큰 피해를 입은 내용이 보도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 화재의 원인은 오래된 김치 냉장고였습니다. 10년 정도 지난 김치 냉장고의 전기 배선에 미세먼...
    Date2016.01.15 Category목회서신 Views37208
    Read More
  14. 비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

    지난 주일 오후부터 내린 비가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때론 부슬비처럼 때론 장대비처럼 쏟아 지는 빗줄기에 여기저기 길이 막히고 잠깐씩 정전도 되고 학교도 문을 닫는 곳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창문을 세차게 두드리는 빗줄기에 창문이 깨어지기라...
    Date2013.01.15 Category목회서신 Views50270
    Read More
  15. 사단과 죄의 관계

    과거 한동안 한국 교회에 잘못된 마귀론이 유행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이론의 중심에는 불신자는 죽으면 귀신이 되며, 사람이 병이 들거나, 다치거나, 어려움에 빠지게 되는 모든 일들은 마귀와 귀신들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가 아파도, 머리가 ...
    Date2017.06.08 Category목회서신 Views3899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45 Next
/ 45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