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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부터 날씨가 따뜻해서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주간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주 금요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제직 훈련을 마쳤습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의 신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로나 집사에 대한 성경적 선출과 신앙 자세는 딤전3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의 핵심은 신앙에 따른 인격과 성품이 성숙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직분자들은 일을 잘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교회의 직분자는 일을 하기 위해서 주어지고 세워 집니다. 교회의 직분은 결코 자기 영광이나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일을 잘하고 능력 있고 재능이 있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에 의한 철저한 순종과 헌신이 있어야 하며 내면이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적 변화를 가진 자이어야 합니다. 이런 조건이 주어진 배경은 하나님 나라는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과 외향적 성장이 주된 목표거나 추구 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직분을 받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고 근거하여 세워 지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워 집니다. 아무리 일을 잘한다고 해도 말씀에 근거하지 않거나 순종하지 않는 마음과 자세로 일을 한다면 그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도 아니고 교회를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제직은 그 직분을 위로 부터 받았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교회 직분에 대한 일반적인 잘못된 생각은 목사가 직분을 주며 세웠다고 하는 생각들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목사를 위해서 일하거나 목사에게 보이려고 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성경적이지 않으며 올바르지 않습니다. 교회의 직분은 사람으로 부터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왔음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기에 결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혹은 나타내기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의 모든 일의 영광은 하나님께만 돌려야 합니다. 직분을 받은 자들이 가지는 사명감은 그 직분을 부여하신 하나님의 신뢰함으로써 얻어 지게 됩니다. 바른 신앙인 이라면 어떻게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자신의 직분을 함부로 여기거나 불성실함으로 대할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직분자는 두렵고 떨림으로 자신의 직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며 부끄러움 없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행동 하나 하나가 직분의 가치를 대변해 줍니다. 이런 온전한 직분자가 되기 위하여 일을 성공과 성취감을 취하지 말고 내면의 인격적 변화와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함을 추구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바른 직분자의 모습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제1기 사역자 반을 마치며

    몇 주전 한국으로 돌아간 후배 목사님과 연락을 주고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학교 후배에다 유학생활을 함께 하였고 7년 동안 근처에 살며 자주 만났었기 때문에 친 동생처럼 여기는 목사님입니다. 서로의 근황에 대하여 궁금해 하며 안부를 묻고 현재의 사역...
    Date2015.04.11 Category목회서신 Views4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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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 안녕하신지요? 지난 금요일부터 제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직이라 함은 교회의 직원을 가리키는 말로써 목사, 전도사, 장로, 안수집사, 서리집사를 제직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항존직이라고 부르며, 전...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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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직은 그 직분을 위로 부터 받았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월요일 부터 날씨가 따뜻해서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주간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주 금요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제직 훈련을 마쳤습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의 신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로나 집사에 대한 성경적 선출과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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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종교개혁의 슬로건들의 참된 의미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 오직 은혜로(sola gratia),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soli Deo gloria) 이 네 개의 슬로건들은 종교 개혁자들이 부르짖었던 그리고 외쳤던 구호들입니다. 이 슬로건들은 각각 막연한 의미들을 ...
    Date2015.08.14 Category목회서신 Views4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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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란

    조금씩 선선해 지는 8월 셋째주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기에는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요 넉넉한 삶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먹거리가 많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진 지금의 시기에는 단지 끼니를 거...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7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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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좋은 신앙의 스승을 둔다는 것

    미국 이민자들이 종종 새로 이민을 오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민자가 미국에서 어떠한 직업과 직종에서 일을 하게 되는 가는 누구를 처음에 만나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대부분의 이민자의 경우 현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만큼의 ...
    Date2015.10.01 Category목회서신 Views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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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는 신자를 공격하여 영혼을 파멸에 이르게 하기 위해 애를 쓰며 쓰러뜨리려 합니다. 죄가 신자에 대하여 적대적이며 넘어뜨리려 하는 이유는 죄가 단순히 인간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죄는 은혜의 원리를 대적하고자 하는 특별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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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7.11.16 Views2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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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7.05.12 Category목회서신 Views4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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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는 신자의 지성만을 노리며 공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죄는 신자 안의 전 인격에 역사하며 그렇기에 지성 뿐만 아니라 정서 또한 죄의 주된 공격과 무너뜨림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죄는 신자의 정서에 어떻게 역사하는...
    Date2018.07.06 Category목회서신 Views3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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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가 속임을 통해서 정서를 미혹할 때에 사용하는 방법들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죄는 항상 죄가 일으키는 위험을 숨김으로 정서를 미혹한다는 것입니다. 죄에 신자들이 일반적으로 동의하거나 아무...
    Date2018.07.18 Category목회서신 Views36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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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6장 1절을 보면 바울이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런즉 이라는 말과 그 다음의 내용은 앞서 말한 바울의 진술을 듣고 있던 자들이 가지게 되는 귀결로써 그렇다면 당...
    Date2016.06.16 Category목회서신 Views4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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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죄는 적의이다

    지금까지 죄에 대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죄의 구체적인 행위와 활동들에게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성경은 죄를 세력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죄는 인간의 마음에 자리 잡으면서 그 힘과 능력으로 인간을 통제하고 활동을 지배하기 때문입...
    Date2017.03.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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