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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관한 우리의 인식은 어떻게 생겨나게 되는가? 란 질문에 어떤 이들은 우리에게 있는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감정을 따르는 것으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주장은 우리 안에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내적인 빛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지식은 불필요한것이며 오직 자신 안에 있는 빛의 인도만을 따르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들을 신비주의자들이라고 부릅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이성과 지혜와 이해를 통하여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인간의 이성을 신뢰하기에 이성을 바르게 사용하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이도 성경은 이들의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NO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1절을 보면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성경은 분명히 세상은 자신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이 이렇게 말씀하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성품 즉 무한하심, 절대적인 성품들과 자질들, 완전한 거룩하심 등의 이러한 성품들 자체가 본질적으로 인간의 이성이나 직관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인간의 이성은 너무 작기 때문에 하나님을 헤아릴 수도 없고 이해라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모든 기능과 능력이 죄와 자연적인 악의에 영향 받으므로 인간 스스로가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가?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자신의 은혜로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하길 기뻐하실 때에만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을 소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오직 하나님의 자기 계시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계시하셨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성경은 그렇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을 알 수 있도록 모든 감추어진 것을 밝히 드러내시며 알리셨습니다. 이렇게 하니님께서 인간에게 자신을 드러내시고 알리신 것을 계시라고 합니다. 즉 계시란 감추어진 것의 모든 베일을 벗기는 것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두 가지의 방식으로 계시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는 우리가 일반계시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특별계시라고 부르는 것이 있습니다. 일반계시는 자연을 관찰함으로 추론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창조물과 자연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로마서 1 19-20절을 보면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결국 하나님께서 자연과 피조물에 자신의 표시, 자신의 흔적을 남기셨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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