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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3.04.30 08:45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3

조회 수 62991

교황 제도는 성경적인가? 하는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황을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여기며 받들어 섬깁니다. 교황은 로마 카톨릭에서는 절대 권력자이며 모든 권세를 가진 자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황이 사도 베드로의 영적인 지계 후손으로 사도적 계승을 통하여 사도 베드로의 모든 권위를 이어받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마16:18-19절에 예수님께서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신 것과 천국의 열쇠를 주신다는 말씀을 근거로 한 것입니다. 이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것은 베드로(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지시 대명사는 여성형(반석)으로 남성형인 사람 베드로가 아닌 반석(베드로와 같은 신앙 고백)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것이며 천국의 열쇠는 교회에 주신 것이지 베드로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또한 신약 교회에서도 베드로는 초대 교황과 같은 위치에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황의 권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결국 그 결실로 1870년 교황 절대무오 교리를 주장하며 교황이 선언하는 모든 것은 절대로 오류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교황이 하나님과 같아진 것입니다. 교황이 하나님처럼 오류가 없는 완전한 존재임을 선언하며 이 땅에 하나님 같은 자로 선언되어진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과 같은 신적 권위를 가진 자가 없었으며 스스로 오류가 없는 완전한 자라고 선언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로마 카톨릭은 교황을 그런 자라고 선언하며 교황 앞에 모두 복종할 것을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선언 만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권한과 내용을 바꿀 수 있는 신적 권한 주어진 자이기 때문이며 모든 교리는 그의 선언에 의해서만 인정이 되며 바르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로마 카톨릭은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즉 로마 카톨릭에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모든 권위를 교회에 귀속시키기 때문에 평신도와 자신들을 구별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39절에서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로마 카톨릭은 교황을 거룩한 아버지(聖父)로 그리고 사제를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구별은 교회를 계급화하며 차별화함으로 자신들의 권위를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로마 카톨릭이 주장하는 사제제도는 결코 성경이 말하고 있는 교회 제도가 아닙니다. 베드로전서 2 9절 말씀은 우리 모두가 성직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 받은 세대요 왕 같은 제사장 즉 성직자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거나 그분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데 있어서 중간에 도움을 주는 자가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가 이제 제사장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로마 카톨릭은 사제 제도를 통하여 일반인들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으며 사제의 도움을 힘입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사제에게는 면죄의 능력이 주어졌기 때문에 사제에게 고해 성사를 해야만 죄가 사해진다고 합니다. 이것은 성경에도 없는 것이며 자신들이 스스로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의도인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 만이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심을 믿습니다. 사람을 통한 사죄의 선언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임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믿습니다. 또한 로마 카톨릭은 세례를 받을 때에 사제는 하나님의 은혜가 물에 임하도록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물을 변화시켜 세례를 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세례 의식에 구원이 주어진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모든 주장의 근본은 교회를 계급화하여 자신들을 구별하게 하며 권력과 권세를 장악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 위에 군림하며 사람들을 다스리며 지배하려는 욕구는 성경에 없는 내용까지 첨가시키며 진리를 왜곡되게 하며 거짓을 참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로마 카톨릭의 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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