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말씀
누가복음 17:11-21

당시에 부정한 것으로 여겨져서 격리되어 지내던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는 멀리 서서 예수님께 도움을 청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아무런 치료의 행위를 하시지는 않고
그저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라고 하셨고
그들은 그 말을 따라 제사장에게 가다가 깨끗함을 받았다.
그중 한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리어 감사하였고
그들은 소외되고 유대인이 멸시하는 사마리아인, 이방인이었다.

나병환자들이 예수님께 도움을 구했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신다는 것을 믿었다는 것이고
그들은 예수님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며
주시는 분이심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그분 앞에 나아갔다.
이것 또한 하나님을 높이는 한가지 방법이다.
내가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으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하겠다.
그리고 그들은 그저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에 순종하였다.
그들의 순종은 재빠르고 완전했다.
부분적인 순종도 불순종이라는 말이 있다.
늦게 순종하는 것 역시 불순종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재빨리, 완전하게 순종했다.
그들이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자 깨끗해졌다.
마찬가지로 나의 길의 발걸음이 믿음으로 순종하며 내딛어질때
주께서 영광 받으시며 은혜가 주어진다는것을 배운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한사람은 예수님께로 돌아와 그의 은혜 받았음을
감사함으로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렸다.
혹시 지금도 주께서 주시는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나의 걸음은 나를 위해 걸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오늘 나는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가?

주께서 주시는 은혜를 위해 오늘도 담대히 주님 앞에 나아가야겠고
그분의 말씀에 즉각적인 순종을 하며 나의 감사할 것들을 오늘도 찾아 보아야겠다.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게 정말 신실하신 분이시고 선하신 분이십니다.
오늘과 지난 시간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제 삶을 둘러싼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저를 통하여 주께서 영광 받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