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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4:29

동조

조회 수 4166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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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y hungry, Stay foolish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연설한 내용을 일부입니다. 이 두 문장에는 그의 인생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인생의 세 번 큰 아픔을 경험하는데 대학을 중퇴해야만 했던

재정적인 어려움과 애플이라는 큰 회사를 설립하고도 전문 경영인 체제로 가야 한다는

이사들의 주장에 의해 애플을 떠나야만 했던 때. 그리고 2004년 췌장암에 걸려 인생의 사형

선고를 받았을 때가 그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어려움들을 이겨냈고

지금은 애플이라는 위대한 회사의 일구어 냈습니다.

그는 지금의 그를 만든 것이 바로 앞의 두 문장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배고품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로 번역되지만 그의 연설 의도를 살려 의역하면

갈망하라 그리고 우직하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두 문장을 보면서 스티브 잡스가 자신의 인생에 만족함이 없는 갈망을 유지함으로

그리고 옳은 것에는 요동하지 않고 소신을 가지고 행하였던 그 우직함으로 성공하였듯이

우리의 신앙에 하나님을 향한 끊임없이 갈망함 그리고 변하거나 흔들리지 않을 믿음의

우직함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본문 속으로

          음행이것이 오늘 본문 속에서 바울이 이야기하는 주된 주제 중 하나입니다. 5장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있는 또 다른 문제인 이 음행의 문제를 제기 함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 음행 하는 자가 있음을 듣게 됩니다. 본문에서는 단수로 표현되어 있는데 아마도 한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여 음행을 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바울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상황임에도 어느 누구 하나 이 문제를 거론하거나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데 바울은 책망을 하는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 있는 죄를 지적하지 목하고 그것을 제거하지 못하는 것은 동조와 방조하고 있는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이 모든 상황에서 음행 하는 자를 어떻게 대할 것을 말합니다. 또한 음행 만이 아니라 다른 죄악된 행실에 대하여도 교인들이 행하여야 할 바를 교육합니다.

                                             내용 이해

1.     심지어 음행이 있다 이 표현은 너무나 어이 없는 상황에 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바울이 이 일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심각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나타내고 있는 구절입니다. 또한 이것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당시 이방인 중에 이런 죄악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당시 고린도는 성적으로 대단히 문란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언제나 열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이방인들이 이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 것은 아닙니다. 그들에게도 이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었는데 바울은 이방인 중에도 수치스러운 일이 어떻게 교회 안에서 행하여 질 수가 있느냐는 의미에서 하는 격앙된 말입니다. 아비의 아내라는 표현은 어머니를 뜻하는 것이 아닌 아비의 첩일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2.     바울의 책망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교만하여져서 잘못 행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의 잘못

    음행을 통한이 여기지 않음 죄에 대하여 슬퍼하지 않음

    음행자를 내 쫓지 않음 죄진자를 분리함 (이 사건을 교회 전체가 알 정도로 알려짐)

3.     5절의 내용은 해석이 어려운 구절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 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은 잘못 이해하면 육체의 멸망으로 영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의 사단에게 내어 준다는 것이 구원이 끊긴다는 의미이기 보다는 교회의 권징의 의미로 이해해야 합니다.

    사단에게 내어줌 교회에서 출교를 시킴. 교회의 거룩성을 유지 하기 위해 죄인을 성도들과 분리 시킴 그리함으로 죄악의 전염을 막음.

    교회의 출교는 일차적으로 교회의 순결을 지킴과 이차적으로 죄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는 책망이다.

    결국 본절은 출교를 통하여 죄인이 회개함으로 돌아 올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바울의 누룩 비유 죄악을 누룩에 비유하여 성도는 누룩이 없는 자라고 선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룩이 발생하였으므로 그것들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5.     교회 안에 악을 행하는 형제에 대하여 바울은 교회 안에 있는 형제라 일컬어지는 자들이 행음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숭배와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함께 먹지도 말라고 합니다. 함께 먹는 다는 것은 성례를 의미합니다. 즉 성만찬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의 순수함과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본문 묵상

1.     왜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들 가운데 있는 음행자를 그냥 수용하고 있는 것일까/

2.     본문이 말하는 교만의 특성은 죄에 대하여 슬퍼하지도 않거니와 그것을 멀리하지도 않는다. 또 다른 교만의 특성이 있는가?

3.     오늘날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권징의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가? 권징이 필요한가? 권징을 시행하고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면 왜 그런가?

4.     누룩은 죄의 심각한 전염성을 나타낸다. 내가 경험한 죄의 전염성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5.     이 세상에 속한 자들의 악을 행하는 것과 교회 안에 속한 자들이 행하는 악에 대하여 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야 하는가?

6.     권징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생활 속으로

1.     교회의 거룩성과 순결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화가 필요하듯이 내 삶에 정화되어야 할 모습은 무엇인가?

2.     내 삶에 동조 혹은 방조 하고 있는 일이 있는가? 우리 교회 안에 회복되거나 고져져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3.     어떻게 오늘 주어진 날을 세상 속에서 구별 되이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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