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목회자이며 설교자요 학자인 찰스 스윈돌 목사님의 글 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문제의 10%는 객관적인 사실에 있지만 90%센트는 우리의 반응에

의해 좌우된다. 이 말은 우리에게 벌어지는 개관적인 사실들 즉 밀려오는 파도가

멈추는 법이 없듯이, 상황이 주는 온갖 자극들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 문제들에

대처하는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90%나 됩니다.

우리가 밀려오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반응할 것인가? 하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낙담할 것인가? 아님 주저 앉을 것인가? 원망할 것인가? 아니면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할 것인가? 어느 편에 서야 되겠습니까?

 

본문 속으로

          

          어제에 이어 연보에 대한 계속적인 내용이 이어집니다. 오늘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지내요. 첫 번째의 내용은 고린도 교회에 연보에 대하여 준비할 것을 권면하며 독려하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의 부분은 연보가 주는 유익함입니다.

                                             내용 이해

1.     동기부여 – 바울은 1절에서 연보에 관해서 더 이상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 의미는 고린도 교인들이 이미 연보의 필요성이나 중요성에 대하여 익히 알고 있으면 일년 전에 스스로 결정하여 이 일을 시작한 당사자들이 바로 고린도 교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본문을 읽다 보면 바울은 충분히 연보에 대하여 숙지하고 있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2절부터 은연중에 연보를 강조하며 채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것은 일년 전부터 고린도 교회 내에서 연보에 관해서 스스로 시작했고 진행해 왔지만 그것이 지금 멈춰 있는 상태란 것을 보여줍니다. 그 이유는 고린도 후서가 이야기하듯 고린도 교회와 바울간의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문제가 해결되었기에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다시 그 일을 마무리 할 것을 권하는 것입니다.

2.     선한 동기를 통한 자극 –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의 헌신된 마음을 마케도니아 교회에 소개합니다. 그러자 마케도냐 교인들은 고린도 교인들을 따라 이 연보의 일에 동참하기로 작정하고 앞절에서 살펴본 것 같이 더욱 열심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 선한 일은 서로에게 더욱 자극제가 되고 헌신 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게 됨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좋은 간증을 나누는 이유는 바로 이런 선한 동기들이 발생되도록 격려함에 있습니다.

3.     형제들을 보내는 이유 – 바울은 먼저 디도와 두 형제를 앞서 보내는데 그 이유는 고린도 교회 안에 멈추어져 있는 연보의 일이 다시 진행되어 처음 시작했던 그 마음으로 결과되어지기를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울은 행여 이 일이 차질이 있어 자신이 마케도냐 교회에 자랑했던 것이 부끄러움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고린도 교인들을 독려합니다. 바울은 먼저 형제들을 보내 이 일을 마무리하고 그 후에 다른 마케도냐 교인들과 고린도 교회를 방문할 예정에 있습니다.

4.     연보를 연보답게 만드는 것 – 바울은 연보가 연보답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몇 가지가 있는데

①    미리 준비해서 드림 (4,5절)

②    자신의 역량 것 드림 (6절)

③    마음에 정한 대로 드림 (7절)

④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않음 (7절)

⑤    즐거운 마음으로 드림 (7절)

여기서 인색함 이라는 단어는 타인에게 베풀기를 원치는 않는 마음인데 원어적 의미는 근심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남에게 자신의 소유를 나눔으로 해서 얻어질 금전적 손해를 인해 발생하는 근심의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억지로는 강제에 의해서 마지 못해 하는 것으로 원어적 의미로 탐욕 혹은 탐심이라는 뜻입니다.

5.     파종의 비유 – 바울은 6절에서 파종하는 농부의 비유를 듭니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라는 것인데 이것은 바울이 연보와 연관 시키기 위해 말씀한 것으로 많이 심는 농부 처럼 많은 연보를 드린 자는 하나님의 축복을 유발시킴으로 많은 축복을 받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다음 구절의 억지로나 탐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 기쁨으로 행할 때 그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6.     채우시는 하나님 – 잠19:17절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 이라고 말씀합니다. 본 절은 그와 일치는 되는 구절로 하나님께서 모든 은혜를 넘치도록 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즉 약한 자를 돕는 것은 형제를 위하는 것뿐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또한 그 결과 하나님이 풍성히 주시는 은혜를 통하여 주는 자가 누리는 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 절에서 주의는 꼭 물질적인 보상에 국한된 해석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문의 의미는 우리의 영혼의 풍성한 축복입니다.

7.     영원히 기억될 이름 - 9절에 가난한 자를 돕는 자는 그의 의가 즉 그의 행위가 영원히 남게 된다고 합니다.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이런 엄청난 축복이 있습니다.

 

생활 속으로

1.     고린도 교회가 멈추었던 연보의 일을 다시 시작하듯이 나에게 멈추었던 내 영혼에 유익된 일은 없는가 찾아보자. 한 해를 보내고 다시 새해를 맞으며 시작해야 될 일은 무엇인가?

2.     가난한 이웃을 돕는 자의 축복을 기억하라! 억지로 인색함으로 행하거나 하지 않았던 삶을 회개하고 지금 나의 도움과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