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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이해

        

         본시는 두개의 부분으로 나뉘게 되는데 한 부분은 오늘 큐티 본문인 9절까지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가 그 뒷 부분입니다. 저자인 아삽은 환난 가운데 있는데 그 환난으로 인하여 그에게는 여러가지 신앙적 갈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이 전반부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아삽이 경험하는 갈등과 의문은 오늘 그리스도인에게도 동일하게 경험하게 되는 신앙적 갈등입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부르짖으리라 아삽은 지금 환난 중에 있습니다. 이 환난이 개인적인 것인지 아니면 민족적인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가 환난을 당할 때 하는 것이 기도라는 것은 그의 신앙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단서가 됩니다. 그는 자신의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여기서 부르짖는 다는 단어가 두번 반복이 되는데 이것은 기도하는 자의 자세와 간절함이 배여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아삽은 간절하게 하나님께 소리를 내어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부르짖습니다. 성도는 어려움에 봉착 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세상 다른 것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성도의 부르짖음은 막연한 외침이 아닙니다. 확실한 신앙에 근거한 부르짖음이 되어야 합니다. 한번 해 볼까 하는 것이 아니며 혹시 될찌도라는 생각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도에 귀를 귀울이신다는 확신 가운데 부르짖는 것입니다.

2.    오직 하나님만 아삽의 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얼마나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를 보게 됩니다. 그는 주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자신의 손을 거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가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계속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음을 멈추지 않았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찾는 다는 부분은 하나님이 어디 계신지 몰라 찾는 다는 의미가 아니라 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과 도우심을 구한다는 것으로 기도의 간절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아삽은 자신의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곳으로 부터오는 위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참된 위로 일 수도 없고 자신의 갈급함을 멈추게 할 것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위로 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의 자세이며 마음입니다.

3.    환난이 주는 불안 아삽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도움심을 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에 불안하며 근심하는 마음을 떨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도와 주실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두려움이 생기고 걱정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즉각적인 응답이 없거나 하나님의 응답이 더딜 때 우리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아삽이 지금 그렇습니다. 자신이 밤낮 부르짖고 찾고 있음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분의 인도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령이 상합니다. 도대체 하나님이 왜 도와 주시지 않는 것일까 혹시 내 기도를 듣지 못하였는가.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하는 불안과 근심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는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불신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 때문이고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지금 당장이 아니고 어떻게 하실런지를 모르기 때문에 오는 불안감 입니다. 그래서 잠을 못 잡니다. 왜 그러시는지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는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답답해서 마음에 안정을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4.    환난 중에 드는 잡생각 환난이 우리를 흔드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으로 단절시키는 것입니다. 아삽이 생각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영원히 자신을 버린 것일까? 은혜를 이제 다시는 베풀지 않으시려는 것일까? 이제 하나님은 인자하심이 내게 다하였는가? 그의 약속을 이제 더 이상 내게 이루지 않으시는 것인가? 하나님이 노하셔서 긍휼을 막으셨는가? 하는 등의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에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버림을 받았다는 사실에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이 드는 이유는 하나님이 자신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응답하시며 도우시는 분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자신을 돕지 않는 것처럼 이제 응답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 거기서 우리는 소외감을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 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에도 얼마나 많이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내일 큐티는 아삽이 어떻게 자신에게 있는 신앙적 갈등을 해결하였는가를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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