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0267

우리가 지속적으로 주지하고 있어야 되는 인간에 대한 성경의 증언은 인간은 피조물인 동시에 인격체라는 사실입니다. 설명하자면 인간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존해야만 존재할 수 있는 전적 의존적인 존재인 동시에 인간은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독립성을 가짐으로 스스로 선택하며 결정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인간에 대한 성경의 증언을 바탕으로 인간이 어떻게 범죄할 수 있었는가? 하는 부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바로 인간의 죄의 기원에 대한 것입니다.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특히 성경 공부를 통하여 죄에 대하여 살펴볼 때 아담의 범죄의 가능성에 대하여 여러 가지 추론들을 합니다.

         여기서 다룰 문제는 아니지만 그 가운데는 왜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 선악과를 만드셨을까? 만약 선악과가 없었더라면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없었을 것이고 인간의 타락은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라는 질문을 합니다. 이러한 생각과 질문은 하나님을 죄의 유발자로 지목하는 어리석음과 불경스러운 것일 뿐만 아니라 성경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신 하나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으로 빗어진 무지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단순한 흥미와 호기심으로 성경을 살펴보는 행위는 결코 성경이 말하는 참된 진리에 이를 수 없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지성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진리를 왜곡하거나 변질 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베드로후서 1:20절에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이 말씀은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며 해석해야 하는가 하는 것을 말해 줍니다. 사사로이 라는 말은 자기 멋대로 또는 마음대로 라는 뜻으로 함부로 경외함 없이 해석하는 것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죄를 조장하거나 유발시킬 수 없는 분이시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죄를 짓도록 유혹하심으로 죄가 발생된다면 어떻게 하나님께서 죄 지은 자를 심판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의 죄는 하나님의 유혹이나 부추김으로 발생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죄를 지을 수가 있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이 피조물이며 동시에 인격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인간이 죄를 지은 이유에 대하여 우리는 확실하고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인간은 인격체이기에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죄에 빠질 수도 있었다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었지만 인간은 독립적 존재로써 자신의 의지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인간은 피조물로써 죄를 지을 때 조차 하나님께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인간에게 죄를 지을 수 있는 능력을 공급해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죄를 짓도록 하기 위하여 능력을 주셨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인간의 죄가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인간은 사탄을 섬기는데 사용하였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피조물로써 하나님의 능력을 필요로 하며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능력을 주신 것이고 인간은 인격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그 능력을 하나님과 같아 지려는데 사용함으로 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것은 마땅한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은 의로운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은혜 안에서 자라감 4

    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장해야 하며, 자라가야 하는가?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백성을 기뻐하시지만, 특히 자라가는 백성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4장 1절을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
    Date2022.11.01 Category목회서신 Views10606
    Read More
  2. 은혜 안에서 자라감 5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 안에서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는 표지들이 있습니다. 그 표지들 가운데 첫째는 은혜 안에서 성장하는 자는 더욱 겸손해져 간다는 것입니다. 그는 신앙의 년수가 깊이 질수록 자신의 죄악됨과 무가치함을 더욱 절감하게 ...
    Date2022.11.07 Category목회서신 Views10211
    Read More
  3. 은혜 안에서 자라감 6

    은혜 안에서 자라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사용해야 할 방편 즉 도구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살펴보면 첫째로 개인적이 은혜의 방편들을 잘 사용하는 것인데 특히 개인기도, 성경읽기, 묵상, 자기 성찰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세 가지 일에 힘쓰지 않는 사람은...
    Date2022.11.15 Category목회서신 Views9249
    Read More
  4. 의지에 대한 죄의 속임 1

    죄는 인간의 마음에서 지성을 속이고 정서를 속이며 또한 의지를 속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죄가 의지 속에서 역사하게 되면 의지는 죄를 잉태하게 됩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을 보면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라고 기록...
    Date2018.07.25 Category목회서신 Views32590
    Read More
  5. 의지에 대한 죄의 속임 2

    오늘은 죄에 대한 의지의 동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의지는 죄의 속임에 두 가지 방식의 동의에 의해서 죄를 잉태하게 되는데 첫째는 죄로 이끄는 환경과 원인과 수단 그리고 유인하는 것에 대한 동의에 의해서 입니다. 신자의 ...
    Date2018.08.01 Category목회서신 Views32646
    Read More
  6. 의지에 대한 죄의 속임 3

    죄가 의지를 압박할 때에 직접 의지를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정서를 통하여 의지를 압박하게 되는데 이때 전제는 정서가 먼저 죄에 미혹되는 상황이 앞선다는 것입니다. 만약 정서가 죄에 미혹되지 않는 다면 의지는 죄로부터 압박 당하지 않게 되는 것입...
    Date2018.08.10 Category목회서신 Views32596
    Read More
  7. 의지에 대한 죄의 속임 4

    의지에 대한 죄의 속임에서 오늘은 실제로 죄를 범해서 죄를 낳게 되는 것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죄가 어떻게 잉태되는가를 생각해 볼 때에 죄의 잉태는 의지가 죄에 대해 동의할 때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죄를 낳는 것은 실제로 죄를 범하는 행위...
    Date2018.08.17 Category목회서신 Views32804
    Read More
  8. 의지에 대한 죄의 속임 5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죄가 잉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죄가 출산하여 실행되지 못하게 하시는가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는데 하나님은 죄가 잉태된 자들의 힘을 제거하시거나 박탈하시는 방법으로 섭리하셔서 죄를 낳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창세기 11장에서 ...
    Date2018.08.23 Category목회서신 Views33130
    Read More
  9. 의지에 대한 죄의 속임 6

    죄가 의지 속에서 역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마음 안에 잉태된 죄가 실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죄인들의 의지 속에 직접 역사하심으로 죄를 억제 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죄인들 안에 죄가 실행되는 것을 막는 사역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
    Date2018.08.31 Category목회서신 Views32888
    Read More
  10. 이곳에 온지 처음으로 맞이하는 선선한 날씨의 토요일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께 문안합니다. 주님께 부름 받은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저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처음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고 신학교에서 학업을 할 때에도 그리고 목사 안수를 받아 사역 현장 속...
    Date2012.01.29 Category목회서신 Views54816
    Read More
  11. 이방인들이 바라보는 십자가

    앞서 이슬람교가 예수를 부인하며, 십자가를 거부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불가항력적으로 십자가를 받아들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이슬람교도들이 있습니다. 이란의 한 학생은 코란을 읽고, 기도를 외우며, 선한 삶을 살 것을 배우면서 ...
    Date2020.01.16 Category목회서신 Views34497
    Read More
  12. 이슬람이 바라보는 십자가

    이슬람교는 왜 그리스도를 거부하며 인정하지 않는 것인가?에 대하여 살펴볼 것인데 그 근원에는 십자가에 대한 거부가 그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하나님의 중요한 선지가 십자가라는 수치스러운 종말을 맞이하였...
    Date2020.01.20 Category목회서신 Views33430
    Read More
  13. 인간은 누구인가? 1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인간은 누구이며 어떠한 존재인가 하는 부분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고대로부터 인간은 누구인가? 하는 질문들은 수 많은 철학자들의 핵심 질문이었으며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였습니다. 고대 철학자들은 관념론적 인간론을 주장했습...
    Date2014.10.10 Category목회서신 Views43710
    Read More
  14. 인간은 의존적 존재인 동시에 인격적인 존재이다 1

    성경이 말하고 있는 인간에 대한 말씀들을 살펴보다 보면 여러 가지 의문이 들게 됩니다. 인간은 피조물로써 하나님을 의존하는 혹은 의존해야만 하는 존재라고 말씀하고 있으나 또 다른 말씀들에서는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독립적 의지를 가...
    Date2014.10.25 Category목회서신 Views40363
    Read More
  15. 인간은 의존적 존재인 동시에 인격적인 존재이다 2

    우리는 지난 시간에 성경이 인간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은 인간을 피조물이라고 선언하고 있으며 동시에 인간은 인격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어찌 보면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에 우리의 이성으로는 이해...
    Date2014.10.31 Category목회서신 Views3925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44 Next
/ 44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