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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7.07.07 03:07

부흥에 대하여

조회 수 35628

이 시대에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는 것이 있다면 부흥이다. 일반적으로 부흥하면 사람들은 교회에 사람들이 가득하게 되는 것이나 또는 믿는 사람들이 일명 만사 형통이란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잘되는 것이다. 부흥이란 되고자 하는 것이 되고 하고자 하는 일이 성취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성경이 말하는 부흥이란 그런 의미와는 거리가 멉니다.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부흥의 경우를 생각해 볼 때 부흥에 대항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부흥이 일어나기 까지는 몇 개의 패턴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패턴에 따라 항상 하나님의 부흥이 오거나 아니며 하나님께서 패턴에 따라 역사하셔야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이것이 성경과 그리고 교회 역사를 통하여 입증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부흥이 오기 전에는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중보기도가 선행되었습니다. 부흥은 그 결과로서 복음이 성령의 능력가운데 선포되었고 또한 선교를 통하여 복음이 확장되게 되었습니다.

         바른 부흥에 대하여 정의를 한다면 부흥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당신의 교회에 찾아오셔서 교회로 하여금 잃어버린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감각을 빠르게 회복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흥을 일으키시는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온전케 하심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부흥을 갈망하는 자들은 이러한 부흥에 대한 이해와 의미를 깨닫고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를 역사를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부흥은 잠자는 교회를 깨우시며, 무능한 교회를 회복하시고 새롭게 하셨습니다. 부흥은 통하여 교회들은 자신들의 죄를 돌아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죄를 자복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개인적인 경건 운동과 더불어 교회가 성결하며 거룩하기를 힘쓰는 일들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참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흥입니다. 교회를 깨우고 회복하며 죄를 씻고 정결하게 하는 일들이 요구되기에 오늘날 성도들은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들은 자정능력을 상실하였고 그러한 교회 안의 개개인들은 영적 능력을 상실하였으며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바른 말씀을 붙들고 회개를 외치는 자도 없고 또한 그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와 깨달을 수 있는 깨어 있는 영혼을 가진 자들이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들 또한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에도 급급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함 가운데 개탄과 비판만 할 뿐 어찌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어떠한 방법과 수단도 모두 무용지물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용하다는 프로그램이나 세미나도 심령에 영적 각성을 일으키고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능력을 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미련함은 여전히 하나님 외에 다른 곳에서 영적 부흥을 사모하며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것과 신자가 참된 신자가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부흥을 통하여서 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부흥을 사모하며 기도하는 일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입으로 불평과 원망만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입술로 기도하며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소망하는 자는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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