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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7.10.19 03:18

하이델베르크 신앙 고백 4

조회 수 38429

역사는 그 자체로 살아 있는 교육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역사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역사의 실패를 자신의 반면교사로 삼고, 역사의 성공을 따라야 할 모범으로 본받아 자신의 삶을 유익하게 만드는 자입니다. 신앙 안에서도 역사는 후대에 많은 교훈을 줄 뿐만 아니라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 중 하나는 고대 교회가 시행하였던 교리교육에 대한 열정입니다. 고대 교회는 교회에 입교하기를 원하는 자에게 3년 동안 교리 교육을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십계명 가운데 1계명과 2계명이 금하는 우상숭배와 관련된 연극 배우나 우상 제작자 그리고 마술사나 주술자는 그 직업을 버려야만 학습교인으로 등록을 시켰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회 안의 규범은 제 6계명이 금하는 살인과 관련된 검투사나 군인 그리고 제 7계명과 연관된 포주와 창녀 또한 그 직업을 버려야만 학습교인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누구든 교회에 교인이 되고자 하면 이들에게 성경의 기본 교리들을 차근차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이들에 세례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이들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믿음의 열매가 있다는 보고가 들어 올 때에야 세례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교인이 되고자 하는 자들은 실제적으로 사회적 지위나 안정된 직업과 돈벌이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고대 교회의 모습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당시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현세의 고난을 기꺼이 지고 감내하겠다는 신앙적 고백이 선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고백의 내면에는 이들이 가진 신앙이 참될 뿐만 아니라 오직 오실 그리스도 예수를 바라보는 신앙이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좋은 신앙의 전통과 유산은 교회가 핍박과 박해의 시기를 지나면서 점점 교회의 문턱은 낮아졌고, 동시에 교회 안에서 기본적인 교리 교육과 가르침들이 약화되었습니다. 중세 지대를 지나면 교회는 더욱 기본적인 교리 교육을 등한시되었는데 이는 성직자들의 성경에 대한 무지 때문이며 그 결과는 성경을 알지 못하는 교인들을 양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여기에 하나님께서는 종교 개혁으로 인하여 다시금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이 회복되게 하셨으며 개혁 교회들은 다시금 성경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교리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성도들에게 기본적이고 중요한 성경의 진리들을 자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들이 바로 유명한 하이델베르크나, 웨스터민스터 신앙 고백서들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질적 성장을 포기하고 양적 성장에 목을 맨 결과 번영과 성공의 복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도록 그 문턱을 낮추고, 세례와 교인됨의 기준을 낮추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모이게 하는 일에만 힘쓰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교인들의 신앙적 수준은 현저히 낮아졌고 심지어는 세상의 도덕적 기준에도 함량이 미달되는 상태에 이르러 교회가 세상 보다 못한 곳이 되어버렸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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