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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01.19 04:01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5

조회 수 35767

기도 하지 않는 이들의 이유는 첫 째는 기도의 능력이나 효용성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경이 약속한 기도의 능력을 믿는 다면 절대로 기도를 포기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기도에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해야 한다는 것과 기도를 하고 싶으나 기도가 안되기 때문에 기도를 중단한 것입니다. 이런 이들은 기도를 통하여 마음의 어떠한 변화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한 상태로 마치 허공에다 소리를 지르며, 외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기도의 자리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거부하시며 듣기를 원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기도가 외면 받았다고 생각하면 할 수록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기는 더욱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시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도를 듣기를 원하신 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3 20절을 보면 이 말씀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 중에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은 성도들에게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문 밖에 서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두드린 다는 말은 계속해서 두드리고 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문을 계속해서 주님이 두드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들어가시기 위해서 입니다.

         이 구절에서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으로 상징되는 우리의 마음이 열리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은 문만 두드리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은 소리를 내고 계십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먼저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내 마음의 문이 열리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그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내 음성이라는 표현에서 주님은 문을 열라고 소리를 내시는 것입니다.

         기도에서 중요한 부분이 이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만나기를 원하시며 나와 함께 있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과 주님이 음성을 듣고 문을 열고 주님을 모셔 들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모셔 들이게 되면 그분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더불어 함께 먹고 마신다고 합니다. 여기서 먹다라는 말은 저녁 식사로 만찬을 의미합니다. 간단하게 속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이 채워지며 모든 풍성함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모든 것에서 부족함이 없어집니다. 여러분을 고민하게 하는 문제나 염려나 두려움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그 모든 것을 맡아 주시며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도와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시작입니다. 주님을 간절히 찾으며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대화이며 교제이기에 주님을 우리 안에 모셔야 하며 그분과 함께 하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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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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