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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10.26 00:35

욥기 14장을 묵상하며........

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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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4:1-4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 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을 들어 살피시나이까
나를 주의 앞으로 이끌어서 심문하시나이까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고통 중에 있는 욥의 말이다. 사는 날이 짦고 괴로움으로 가득한게 삶이고
피었다가 곧 시드는 꽃과 같고 지나가는 그림자 같아서 이 세상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고 욥은 말한다. 야고보서 4:14에도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말하고, 이사야 40:6,8에는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며"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고 말한다. 성경에서 인생은
그림자와 같이 머무름이 없다고 말하고 시39:5-6에서는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 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며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 뿐이니이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라고 하며, 욥은 또 하나님께서 엄격히 심판하시면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깨끗한 사람이 하나도 없고 인생은 죄로 인해 더러워진
죄인이라고 한다. 또 욥은 말하기를 하나님은 우리 삶의 날 수도 정하셨고
하나님의 그 정하신 날 동안 우리는 세상에 살고 그 날이 끝나면 아무도
그 정하신 날을 넘어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그 정한 때에
우리의 영혼을 불러 가실 수 있는 분이시다.(눅12:16-20)

욥은 이와 같이 약한 인간을 왜 하나님께서 눈여겨보셔서 재판하시는지,
더러운 것에서 깨끗한 것을 취하시려 하시는지 묻는다. 어차피 하나님 앞에서는
그 누구도 깨끗할 수 없으며 인간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들을 뛰어 넘을 수 없는
존재들이다. 나무는 찍혀도 새로 자라나지만 한 번 숨을 거두면 다시 눈을 뜨지
못하는 인간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아뢰는 욥의 겸손한 기도가 나의 마음을 흔든다.
(욥14:10-14) "사람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장입니다. 그가 죽으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바닷물이 증발하여 줄어들고 강물이 말라 없어지듯이 사람이 죽어 누우면 다시
일어 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에서 깨어나지 못합니다.
주여, 나를 죽은 자들과 함께 감추어 주시고 주의 분노가 그칠 때까지 나를 숨겨 주시며
시간을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소서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다시 살아 날 수 있겠습니까?
나는 이 고통스러운 시련이 끝날 때까지 참고 기다리겠습니다...." 

그렇다 사람은 이렇게 한없이 연약하고 죄의 덫에 걸려 누구도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존재들이다. 태어 나면서부터 육에 속하여 결정적으로 하와가
선악과를 먹어 온 인류 가운데 죄가 들어오게 했던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을
위해 세상 속에서 끝없이 싸우며 쟁취하기 위해 사는 존재들이 사람이다.
우리를 묶고 있는 세상의 덫에서 구해 줄 수 있는 길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오직 에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만이 새로운 세상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주셨다.
그 십자가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을 때 우리는 비록 세상에 살고 있을지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이 땅에서의 삶의
발걸음이 될것이다. 그리하여 허무하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고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욥의 마음과 같은 심정으로
또, 한나와 같이 모든 고통을 하나님 앞에 토해내는 그런 기도를 할 수 있었던
신앙인들처럼 그들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본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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