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8:31-33
네가 묘성을 한데 묶어 놓을 수 있으며 오리온 별자리의 띠를 풀어 놓을 수 있겠느냐? 네가 계절마다 제때에 별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곰자리를 인도할 수 있겠느냐? 네가 하늘의 법칙을 알고 그 법칙이 땅에 적용 될 수 있도록 하겠느냐? (현대인의
성경)
네가 북두칠성에게 굴레라도 씌우고 오리온 성좌의 사슬을 풀어주기라도 한단 말이냐? 네가 성좌를 정한 시간에 이끌어내고 대웅좌 소웅좌를 인도해 내기라도 한단 말이냐? 네가 천상의 운행 법칙을 결정하고 지상의 자연 법칙을 만들었느냐?(공동번역)
"Can you bind the beautiful Pleiades? Can you loose the cords of Orion? Can you bring forth the constellations in their seasons or lead out the Bear with its cubs? Do you know the laws of the heavens? Can you set up God's dominion over the earth?"(NIV)
어떤 말로 표현해야 크고 광대한 우주의 크기를 다 표현해 낼 수 있을지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한 말이 없음이 답답할 뿐이다. 크고
넓고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엄은 또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최근 천문학에서 밝혀낸 사실들이 기실(其實)은
몇 천년 전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미 우리에게 정확하게 알려주신 것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말씀을 그대로 신뢰하지 못하고 내
생각의 범주에 머물러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의 말씀으로 여기지 못해 진리를 놓치고 살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욥기 38장 31절을 을 보면 "너희가 묘성을 한데 묶어 놓을 수 있느냐"고 하나님께서는 질문하신다.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느냐고 물으신 하나님의 질문에 욥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다. 그 시대나 얼마전까지도 묘성은 별들이 한데 묶여 있는 별들의 집합체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3000년 전 아니 그 이전 모든 것들을 창조하시던 때 그 별들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셨다. 과학이 밝혀내기 이전엔 그것이 진정 사실이었음에도 사람들은 몰랐고 과학이 그것을 알아낸 이후 이제서야 하나님의 말씀의 신비로움과 진실을 얘기한다. 과학이 밝혀 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는 것이 하나님 말씀이었던가? 과학만이 진리라고 믿는 오만함으로 참지혜를 거부하며 진리를 찾아 나서는 인생은 미련하기 그지없는 인생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묘성이 각각 따로 떨어져 있는 별이라고 생각했다. 묘성은 6개 혹은 7개의 별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북두칠성이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욥에게 물으신대로 묘성(Pleiades)은 수십 개의 별들이 서로의 중력 위치 에너지로 서로 뭉쳐서 함께 움직이는 성단이란 것이 최근에 천문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고 한다. 묘성은 하님께서 성경에서 말씀하신
대로 서로 한데 묶여있는 별이란 것을 사람들은 그저 하나님의 전능성을 시적으로 표현한 성서의 한 부분으로 이해했을 뿐이었다.
또 한가지는 놀랍게도 겨울이면 늘 자주 대하는 오리온 별자리에서 장군의 허리띠를 풀어 놓을 수 있겠냐고 물으시는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질문에 욥과 우리 인간은 수천 년 동안 아무 대답도 못했다. 절대로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지만 이제서야 그 하나님의 전능성을 깨닫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사실이 나왔다. 인간의 편협함으로 더 큰 것을 볼 수없는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오직 별을 우리가 사는 지구의 자리에서만 생각했다. 그러나 그 오리온 별자리의 삼성을 하나님은 벌써 풀어서 보고 계시는 하나님이셨다. 사람은 무엇을 보든지 자기 입장에서 보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그 삼성을 볼때에 우리가 보는 일직선상의 세 별은 나란히 같은 선상에 있는 별로 보일 수밖에 없지만 우주 전체의 다른 방향에서 삼성은 몇 광년이나 서로 떨어져 있는 별이란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오리온 성좌의 별을 풀어주시는 하나님이셨다.
인간의 작은 생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그 큰 온 우주의 수많은 별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네가
묘성을 하나로 묶어 놓을 수 있느냐고? 오리온 별자리의 장군의 허리띠를 풀어 줄 수 있느냐고? 하나님 앞에서 진리를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 온전한 믿음을 이루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야겠다. 하나님의 밀씀이 진정 나를 향한
사랑의 말씀임을 잊지 말아야겠고, 그 모든 질문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것에 귀를 기울여 진리를 깨닫는 지혜를
구해야겠다.
묘성
오리온 별자리
천문학에 문외한이라
묘성과 오리온 자리가 뭔지 잘 몰랐는데
이렇게 해석해 놓으니 새롭군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