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것은 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악에 대하여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대하여 하는가에 대하여 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악은 반드시 처벌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9절을 다시 보면 롬12:19절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이 구절에서 우리가 친히 원수 갚지 말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가 하면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의 소관이며, 하나님의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미 알다시피 하나님께서 악을 벌하실 수 있는 이유는 공의로우시기 때문이며, 그분의 악에 대한 처벌은 죄에 이끌림 받거나 미혹되어 일어나는 복수심의 결과가 아니라 그분의 의로우심에 따른 본성적 악에 대한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악에 대한 처벌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종말의 때 즉 세상 마지막 날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하여 확실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또 다르게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종말의 때에만 임하여 그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그렇지 않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마지막 날에 실제적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임하게 되지만 현재적으로도 이미 하나님의 악에 대한 심판과 진노는 임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우리는 알고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로마서 1장 18,24절을 보면 [롬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롬 1: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18절을 보면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과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진노가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면 24절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심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여전히 악에서 떠나지 못하며, 악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진노이며, 이미 하나님의 진노가 자신에게 임하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악에 대한 처벌의 또 다른 방식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국가의 재판 과정을 통하여 입니다. 로마서 13:4절을 보면 [롬 13: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여기서 그는 다스리는 자를 가리키는데 국가 권력자를 말하며 그들은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칼을 가지고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국가 권력이 하나님의 악에 대한 처벌의 한 방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데 왜냐하면 그들의 모든 권세는 위로부터 즉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3:1절을 보면 [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바울은 우리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권세를 받은 목적은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을 통하여 악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배우게 되는데 이 모든 것들은 바로 십자가를 통하여 주어진 것이며, 밝히 보여진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악을 어떻게 대하시는 지를 보며, 악에 대한 형벌은 반드시 주어지며, 그 악의 형벌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방식에 따라 되어진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악을 미워하며, 보응하지 않으며, 악을 이겨야 하는 이유는 이러한 하나님의 형벌이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