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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2.03.29 10:48

거룩과 죄의 관계 4

조회 수 15403

거룩하기 위한 죄 죽임에 대하여 우리가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천적인 내용들 가운데 둘째로는 죄에 대한 성경적 이해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참된 신앙과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며, 무너뜨리고 있는 관용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신학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책이 된다는 것입니다. 교리와 신조를 거부하고 신앙의 모든 경계를 무너뜨리는 것이 현대 교회를 휩쓸고 있는 경향입니다다. 한마디로 모든 것이 진리이고, 틀린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상대주의가 만연하여 모두가 옳고, 잘못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가르침이 목회자들 사이에 팽배해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마치 멸망 받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고, 모두가 구원에 이를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속과 속죄, 마귀의 인격성, 성경의 기적, 미래에 있을 심판의 영원성과 실재성 같이 중요한 신앙의 주춧돌이 기독교라는 배 밖으로 내던져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위대한 진리를 편들기라도 하면, 이내 사람들에게 편협하고, 교양 없고, 시대에 뒤떨어진 신학적 골동품 정도로 취급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때에 교회는 그리고 목회자는 죄의 본질, 죄의 실재성, 죄의 악독함, 죄의 권세, 그리고 죄책에 대해 쉬지 않고 언급하는 것만이, 현대의 이런 역병에 대한 처방임을 알고 끊임 없이 가르치고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오늘날 과히 놀랄만한 기술발전과 개발로 인하여 삶을 편리성이 보편화 되어 사람들의 마음에 쉽고 편하고 단순하며 간단하고 감각적인 것들로 채워져 신앙에 대하여 의식적이고 형식적으로 변해 버리는 데에 있어서 가장 좋은 해결책이 죄에 대한 바른 이해라는 것입니다. 양심이 온전히 일깨워지지 못한 사람에게는 이와 같은 신앙 체계가 다소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우리의 양심에 각성이 일어나면, 우리는 오감에 호소하는 의식적인 기독교만으로 만족할 수 없게 됩니다. 자연인은 음악, , 촛불, , 종교적 기치, 행진, 아름다운 예복, 신앙고백문에 관심을 기울이지만 일단 죽은 자들 가운데서 깨어 살아난 사람은 그런 것들로는 결코 만족하지 못합니다. 허망한 종교적 행위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네번째로는 그리스도인의 완전을 지나치게 주장하는 이론들에 대한 해결책도 죄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서 가능하며 오늘날 교회에 만연한 개인의 거룩에 대한 저급한 견해에 대한 좋은 해결책 또한 죄에 대한 성경적 이해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삶의 수준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원인은 기계적 신앙 고백의 만연으로 신앙 고백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어졌기 때문입다. 자기 부인과 고난 받는 것이 낯선 것이 되어버렸고 매일의 경건 생활을 소홀이 함이 원인인 거입니다. 이 상황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은 죄의 본질과 죄악됨을 분명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순수하게 회개하고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자리하고, 하나님 목전에서 죄가 무엇인지 봐야 합니다. 주님께서 무엇을 죄라고 하시는지, 무엇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고 하시는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야 부주의하고 안이하게 세상적인 삶을 영위하면서도, 동시에 구원받은 교인이라 자처하며 자신이 믿는 다는 것이 거짓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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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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