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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3.04.25 08:57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2

조회 수 47307

로마 카톨릭에 대한 이해의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로마 카톨릭의 문제는 성상 숭배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같은 성경을 사용함으로 같은 종교로 여겨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회 밖에는 결코 구원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실상은 올바른 말 같지만 이 말의 의도는 교회 자체가 구원을 얻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이 문제가 되는 것은 교회가 성경의 권위 위에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그 교회 자체가 그리스도의 신적 대리자라고 하며 모든 권한은 교회가 가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권한이란 각 사람마다 스스로 성경을 읽을 권리가 없으며 각 개인마다 성령의 깨닫게 하심을 통하여 성경을 해석할 수 있음을 부인합니다.

        이것이 말하고 있는 것은 오직 로마 카톨릭만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으며 오직 로마 카톨릭 만이 무엇을 믿어야 할지를 우리에게 말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1229년 톨로사 회의에서 일반인들이 성경을 소유하거나 읽거나 보는 것이 허용이 되지 않았으며 오직 성직자 만이 성경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회의 권위에 대한 강조는 자신들이 주장하는 것만을 받아 들이며 모두를 복종하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권한을 교회에 귀속시킴으로 인해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대로 성경을 가감할 수가 있고 자신들의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며 고치기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자신들이 그리스도의 대리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들은 기독교 초기부터 주장되어온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타락하면서 점차적으로 로마 카톨릭이 세력화 하고 권위를 세우기 위한 작업으로 자신들의 권한을 강화시킨 것입니다. 그 예로 1545년 트렌스 공회에서 외경을 정경(바른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장하며 구약을 46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처음부터 외경이 성경으로 인정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초기 기독교 역사로부터 교회가 거부하여 왔고 신뢰할 수 없는 책들이었기에 전통적으로 인정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로마 카톨릭은 트렌스 공회에서 이것을 정경화 즉 성경이라고 주장하며 성경에 편입합니다.

        로마 카톨릭이 이런 주장을 하게 된 배경은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이 이들 외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외경이란 '아포크리파'라고 불리워지는데 이는 숨겨진 책이라는 뜻으로, 그 저작자가 분명하지 못하거나 그 내용이 확실하지 못한 책, 즉 그 권위를 인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경에 들지 못하는 책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즉 성경으로 인정할 수 없는 책을 성경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정당하다고 주장 할 수 있는 것은 교회가 성경의 권위 위에 있다고 로마 카톨릭은 믿고 주장하기 때문에 자신들에 의해서 성경이 인정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성경이 없이 로마 카톨릭 교회가 존재할 수 있지만 로 카톨릭 교회 없이는 성경이 존재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성경이 권위가 있는 것은 로마 카톨릭이 성경을 권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라는 이들의 주장은 자신들이 하나님이 되려는 속셈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성경을 더하거나 빼는 행위는 이단이나 하는 짓입니다. 또한 자신들이 하나님의 권위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대하는 이들의 자세는 오직 성경만이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는 지혜의 말씀으로써가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고 권위를 내세우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이 성경의 권위 위에 있음을 주장하는 로마 카톨릭은 기독교(그리스도를 믿는)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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