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목회서신
2013.04.30 08:45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3

조회 수 61454

교황 제도는 성경적인가? 하는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황을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여기며 받들어 섬깁니다. 교황은 로마 카톨릭에서는 절대 권력자이며 모든 권세를 가진 자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황이 사도 베드로의 영적인 지계 후손으로 사도적 계승을 통하여 사도 베드로의 모든 권위를 이어받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마16:18-19절에 예수님께서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신 것과 천국의 열쇠를 주신다는 말씀을 근거로 한 것입니다. 이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것은 베드로(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지시 대명사는 여성형(반석)으로 남성형인 사람 베드로가 아닌 반석(베드로와 같은 신앙 고백)위에 교회를 세우신다는 것이며 천국의 열쇠는 교회에 주신 것이지 베드로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또한 신약 교회에서도 베드로는 초대 교황과 같은 위치에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황의 권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결국 그 결실로 1870년 교황 절대무오 교리를 주장하며 교황이 선언하는 모든 것은 절대로 오류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교황이 하나님과 같아진 것입니다. 교황이 하나님처럼 오류가 없는 완전한 존재임을 선언하며 이 땅에 하나님 같은 자로 선언되어진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과 같은 신적 권위를 가진 자가 없었으며 스스로 오류가 없는 완전한 자라고 선언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로마 카톨릭은 교황을 그런 자라고 선언하며 교황 앞에 모두 복종할 것을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선언 만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권한과 내용을 바꿀 수 있는 신적 권한 주어진 자이기 때문이며 모든 교리는 그의 선언에 의해서만 인정이 되며 바르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로마 카톨릭은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즉 로마 카톨릭에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모든 권위를 교회에 귀속시키기 때문에 평신도와 자신들을 구별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39절에서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로마 카톨릭은 교황을 거룩한 아버지(聖父)로 그리고 사제를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구별은 교회를 계급화하며 차별화함으로 자신들의 권위를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로마 카톨릭이 주장하는 사제제도는 결코 성경이 말하고 있는 교회 제도가 아닙니다. 베드로전서 2 9절 말씀은 우리 모두가 성직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 받은 세대요 왕 같은 제사장 즉 성직자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거나 그분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데 있어서 중간에 도움을 주는 자가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가 이제 제사장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로마 카톨릭은 사제 제도를 통하여 일반인들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으며 사제의 도움을 힘입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사제에게는 면죄의 능력이 주어졌기 때문에 사제에게 고해 성사를 해야만 죄가 사해진다고 합니다. 이것은 성경에도 없는 것이며 자신들이 스스로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의도인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 만이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심을 믿습니다. 사람을 통한 사죄의 선언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임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믿습니다. 또한 로마 카톨릭은 세례를 받을 때에 사제는 하나님의 은혜가 물에 임하도록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물을 변화시켜 세례를 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세례 의식에 구원이 주어진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모든 주장의 근본은 교회를 계급화하여 자신들을 구별하게 하며 권력과 권세를 장악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 위에 군림하며 사람들을 다스리며 지배하려는 욕구는 성경에 없는 내용까지 첨가시키며 진리를 왜곡되게 하며 거짓을 참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로마 카톨릭의 실체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3

    교황 제도는 성경적인가? 하는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황을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여기며 받들어 섬깁니다. 교황은 로마 카톨릭에서는 절대 권력자이며 모든 권세를 가진 자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황이 사도 베드로의 영적인 지계 후손으로 ...
    Date2013.04.30 Category목회서신 Views61454
    Read More
  2.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2

    로마 카톨릭에 대한 이해의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로마 카톨릭의 문제는 성상 숭배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같은 성경을 사용함으로 같은 종교로 여겨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교회 밖에는 결코 구원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
    Date2013.04.25 Category목회서신 Views51172
    Read More
  3. 로마 카톨릭 무엇이 문제인가?

    이단이라는 말은 한자로써 '다를 이'와 '끝 단' 자를 사용합니다. 그 뜻은 끝이 다르다는 의미인데 처음은 비슷하거나 같다는 것이 포함됩니다. 주장하는 내용이나 교리나 사상이 동일하거나 비슷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다르다면 그것이 이단입니다. 이단이란 의...
    Date2013.04.19 Category목회서신 Views52149
    Read More
  4. 라합의 거짓말

    여호수아서 2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여리고성 안에는 기생인 라합이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여호수아로부터 여리고를 정탐하기 위하여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 이 기생의 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곧 바로 여리고...
    Date2018.04.13 Category목회서신 Views36421
    Read More
  5. 뛰는 가슴으로 맞이하는 부활절

    겨우내 앙상한 가지만 보이던 숲이 이제는 무성한 잎으로 그 속내를 가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 한 주간 잘 지내고 계신지요? 고난 주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 여러분들과 함께 처음으로 맞이할 부활절이 기...
    Date2012.04.05 Category목회서신 Views47875
    Read More
  6. 듣기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은 여러분과 듣는 것에 대하여 나누고자 합니다. 듣는 것의 중요성에 대하여 가르치려 할 때 나타나는 반응은 귀만 있으면 듣는 것인데 뭘 그것을 배워야 되고 훈련해야 되는가? 하는 질문을 가...
    Date2012.05.15 Category목회서신 Views51132
    Read More
  7. 동역자가 된다는 것

    동역자란 뜻은 함께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자신의 서신서에서 동역자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그냥 함께 일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동역자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일을 위해 수고하며 진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애를 ...
    Date2015.04.30 Category목회서신 Views44737
    Read More
  8. 동성애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오늘날 동성애는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점차적으로 동성애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기 시작하여 현재의 사회적 상황은 동성애를 점진적으로 옹호하며 인정하는 추세입니다. 심지어 동성애자...
    Date2017.08.03 Category목회서신 Views40029
    Read More
  9. 돈 휴대할 수 있는 권력

    세상 사람들이 흔희 하는 말 가운데 세상에 돈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그 만큼 돈이란 모든 사람들이 소유하고 싶어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더 많이 얻으려 애쓰는 것 중에 최고로 여기는 것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고 더 많이...
    Date2015.02.06 Category목회서신 Views40641
    Read More
  10. 대(?)심방을 마치며....

    한국에서 목회 할 때에 일년에 예외 없이 일년에 큰 두 번의 행사(?)가 있는데 춘계 대심방과 추계 대심방이었습니다. 대 심방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은 아마도 일반 심방과는 격이(?)이 다른 심방이라는 의미와 원래 모든 것에 ‘대’란 말을 갖다 붙이기 좋아 ...
    Date2012.02.09 Category목회서신 Views49296
    Read More
  11. 당신은 특별합니다.(?)

    You are special! "너는 특별하다" 라는 말을 격려와 위로의 차원에서 그리고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오늘날 저출산으로 한 명의 자녀 밖에 낳지 않는 시대에는 더욱 자신의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가 각별합니...
    Date2015.02.18 Category목회서신 Views40744
    Read More
  12. 당신은 왜 예수를 믿습니까?

    당신은 왜 예수를 믿습니까? 라는 질문은 다른 말로 당신에게 예수님이 왜 필요하십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나는 왜 예수를 필요로 하며 왜 믿고 있는가?는 어찌 보면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기초적이며 기본적인 질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초적이고 기...
    Date2015.10.16 Category목회서신 Views40301
    Read More
  13. 당신에게 예수님은?

    당신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라는 질문은 사람들로부터 각기 다른 대답을 들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질문은 단순하고 쉬운 질문으로 보이지만 응답자의 신앙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바로미터가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 속...
    Date2012.09.07 Category목회서신 Views47120
    Read More
  14. 당신에게 예수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20대 초반에 전도폭발이라는 훈련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과정을 수료하기 위해서는 실습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데 마지막 실습은 훈련생 둘과 전도 대상자를 찾아 나설 지도할 지도자 한 분 이렇게 세 명이 한 팀이 되어 실제로 전도를 합니다. 어떤 팀들...
    Date2015.03.27 Category목회서신 Views40033
    Read More
  15. 다음 주면 한 해가 끝이 납니다.

    한주간 모두 평안하신지요? 올해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가 주일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이기에 더욱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특별히 함께 밖으로 나아가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는 것이 더욱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745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45 Next
/ 45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