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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2.07.19 13:42

거룩을 위한 싸움 1

조회 수 14057

디모데전서 612절을 보면 [딤전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하며 영생을 취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님은 이를 우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말씀의 대상이 당시 에베소에서 목회를 하고 있던 디모데에게 국한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믿음의 선한 싸움과 영생을 취하는 것이 오직 목회자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신자들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일을 해야 하며 영생을 취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선한 싸움은 무엇이며, 어떻게 싸워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과 더불어 영생을 이미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하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로 믿음의 선한 싸움이란 의미는 싸움이라는 것은 전쟁터 속에서 적군과 싸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싸움의 대상이 있는 것이며, 이 싸움이 선한 싸움이라는 것은 악한 것이 있으며, 나쁘게 하는 것과의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종합해 보면 대적하는 것이 있고 무너뜨리며, 쓰러뜨리려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고자 하는 것은 선한 것이 아니라 악하게 하며, 나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대적이 생기고 무엇을 무너뜨리며, 무엇을 위해 싸움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 싸움의 목적은 믿음을 위한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을 무너뜨리며, 쓰러뜨리려는 대적이 있고, 믿음에서 떨어지게 하며, 믿음에서 떠나게 하려는 대적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디모데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일인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할 때에 믿음을 약하게 하며, 믿음을 흔드는 모든 것에 대하여 적대감을 가지고 느슨하게 대항하지 말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라고 하는 것입니다. 신자는 구원을 받았으며, 죄의 지배에서 벗어났으며, 성령의 힘에 의해서 지배를 받고 있는 자이지만 늘 상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은 공격의 대상이 되어 믿음으로 살지 않고 세상의 것들에 불안해 하며, 염려 할 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걱정과 근심에 휩싸여 주님을 바로 붙잡지 않고 흔들리게 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면적으로 죄의 오염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 보다는 그리하여 자신을 더욱 거룩하게 하는 일을 열심을 내기 보다는 세상과 타협하려는 마음과 세속성에 이끌려 살고자 하는 마음이 믿음을 흔듭니다. 신앙 생활이 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새로움은 희미해지고 감격은 시들해 져서 무감각한 신앙 생활에 빠져들게 되며, 확고한 믿음이 아닌 종교적인 사람이 되거나 또는 습관적인 신앙 생활을 하게 되어 믿음을 잃어버리거나 식어지고 침체에 빠진 영적 무능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정신을 차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네가 부르심을 받은 것이 무엇이며, 네가 증언한 것이 무엇인지를 되새기고 정신을 차리고 믿음을 위한 이 선한 싸움에 열심을 내라는 것입니다. 또한 영생을 취하라는 말씀도 영생을 이미 얻었음에도 그 영생이 지금 그에게 아무런 효력 없는 먼 미래의 것으로 바라봄으로 현재의 삶에 아무런 활력과 생기와 생명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굳게 붙잡아 그 영생의 능력을 회복하며, 맛보며, 누리라는 것입니다. 바로 거룩함을 위한 싸움이 이러한 싸움이며 얻게 되는 것이 생명과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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