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2413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그리고 진실로 거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치러야 할 비용은 얼마일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께서도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자신을 따라 오는 자에게는 그들이 치러야 할 비용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으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고백을 너무나 쉽게 하고, 의미없이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희생과 헌신이 없는 고백과 믿음이 난무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정말 이렇게 쉽게 그리스도인이 되고, 쉽고 간단하게 의로우며 거룩한 신자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자주 보게 되는 현상 중에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던 사람이 두 해 또는 세 해가 채 지나가기도 전에 신앙에서 떠나 이전에 짓던 죄악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아주 흔한 일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자기 영혼의 상태를 점검해 봐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라 영생으로 가는 길이 즐거운 길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길은 좁은 길이라고 분명이 주님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되기 위하여 치뤄야 할 대가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누가복음 1428절을 보면 14:28절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라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만일 그가 망대를 세우고자 하려고 한다면 시작하기 전에 먼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 충분한지에 대하여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일반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먼저 비용을 계산하지 않고 시작하게 되면 그 후에 비용이 부족하게 되면 망대를 세우는 일을 끝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웃음 거리가 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하려고 할 때 그것에 필요한 것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는가 하는 것을 계산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드시는 이유는 건물을 짓고자 하는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비유의 목적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누가복음 1425절을 보면 [ 14: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수많은 무리가 함께 예수님을 따라 갈 때에 예수님께서 자신을 따라 오는 수많은 무리들에게 돌이켜서 하시는 말인 것입니다. 맹목적으로 자신을 따라오면 무엇인가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여 따라오는 자들에게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다음 구절인 누가복음 1426절을 보면 [ 14: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주님께서는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주님은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무리들에게 자신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고 그에 대한 비용이 필요함을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특별한 믿음을 소유한 특정인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믿는 모든 자들인 것입니다. 즉 다른 표현으로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지불해야 할 비용이 필요한데 너희는 너희의 영혼을 위하여 비용을 계산하고 따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희망이 없어 행복한 세대에게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이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언뜻 제목만 보면 나라는 망해가고 희망이 없는 상태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나라의 젊은이들은 희망을 잃지 않을 뿐만 아니라 쓰러져 가는 나라의 소망이 되어가고 있다는 뉘앙스를 ...
    Date2015.01.10 Category목회서신 Views47279
    Read More
  2. 회개함 없는 용서

    20년 전에 목사님들은 종종 한국 개신교 인구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하며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전체 인구 넷 중 한 명이 개신교인 이라는 것은 한국 교회들이 오랜 동안 열심히 복음을 전한 결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년이 지난...
    Date2016.03.25 Category목회서신 Views40948
    Read More
  3. 황폐한 인간 내면의 치료

    신문의 사회란에 끊임없이 기재되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들은 마치 인간이 얼마나 악한가를 증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처럼 보이는 일련의 사건들과 그 사건들을 저지른 인간의 내면을 파헤친 기사들 속에서 발견되는 동일...
    Date2016.03.11 Category목회서신 Views41130
    Read More
  4. 헛된 생각에서 난 믿음

    이탈리아 일부 매체가 언급한 내용이 화자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이 현 카톨릭 교황인 프렌체스코가 설교 중에 한 말 때문인데 이 매체들은 교황은 동물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 했기 때문입니다. 교황이 이런 발언을 하게 된 배...
    Date2017.07.13 Category목회서신 Views41682
    Read More
  5. 행복한 목회를 꿈꾸며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모두 건강하신가요? 벌써 4주째가 되네요. 매주 주일 저녁마다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한지 말입니다. 이번 주에 있을 체육대회 준비 차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매주 마다 여전도회에서 저녁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3736
    Read More
  6. 한국교회의 영적 타락을 바라보며

    모두가 잠이든 깊은 밤입니다. 아직 시차가 적응이 안되어 2시면 눈이 떠집니다.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한국에 와서 본 소감을 몇 자 적으려 합니다. 한국은 여러분들이 떠나올 때보다 그리고 제가 떠나 올 때보다 더욱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
    Date2015.04.17 Category목회서신 Views43252
    Read More
  7. 한국 교회에 절실히 필요한 것

    20년 전에 목사님들은 종종 한국 개신교 인구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하며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전체 인구 넷 중 한 명이 개신교인 이라는 것은 한국 교회들이 오랜 동안 열심히 복음을 전한 결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년이 지난...
    Date2015.02.27 Category목회서신 Views44013
    Read More
  8. 하이델베르크 신앙 고백 4

    역사는 그 자체로 살아 있는 교육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역사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역사의 실패를 자신의 반면교사로 삼고, 역사의 성공을 따라야 할 모범으로 본받아 자신의 삶을 유익하게 만드는 자입니다. 신앙 안에서도 역사는 후대에 많은 교...
    Date2017.10.19 Category목회서신 Views38417
    Read More
  9. 하이델베르크 신앙 고백 3

    교리 문답은 지도와 같습니다. 어떤 이는 지도를 연구하는 대신에 곧 바로 밖으로 나가서 지구의 표면을 연구하지 않는가 라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한데 지도를 먼저 연구하고 그리고 밖으로 나가 실제적인 지구의 표면을 연구하는 것이...
    Date2017.10.12 Category목회서신 Views39311
    Read More
  10. 하이델베르크 신앙 고백 2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서는 1563년 독일 지역에서 만들어져 출간된 개혁주의 신앙고백서입니다. 당시 독일은 루터에 의해서 종교개혁신앙을 받아 들였던 지역으로서 활발하게 종교개혁 운동이 전개되고 있었던 지역이었다. 이 교리 문답서가 만들어진 배경은 ...
    Date2017.10.05 Category목회서신 Views39827
    Read More
  11.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3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알고자 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기대하는 다른 어떤 축복들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다 라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모든 추구, 모든 예배, 모든 노력의 목표가 특...
    Date2023.03.16 Category목회서신 Views9066
    Read More
  12.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2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의 문제에 대하여 입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은 계시며 성경은 분명 거리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고 또한 우리를 세상 안에 두셨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
    Date2023.03.08 Category목회서신 Views9063
    Read More
  13.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1

    인간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이해할 때에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 전형적인 접근 방식이 거의 대부분 그 출발점을 인간으로 설정하고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학문인 신학 또한 언제나 주관적이며 항상 인간 자신으로부...
    Date2023.02.28 Category목회서신 Views8893
    Read More
  14. 하나님의 작정

    작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국어 사전의 뜻은 "일을 어떻게 하기로 마음속으로 단단히 결정함" 입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작정이란 첫째로 어떠한 일에 대한 것이며 둘째로 그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마음 속에 정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진리들을 살...
    Date2014.11.2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099
    Read More
  15. 하나님의 이름들 2

    성경에는 하나님의 또 다른 이름들이 등장하는데 하나님은 또 다른 이름으로 자신을 계시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그분을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 이름들은 우리에게 높으시고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존재가 그의 피조물과 어떤 관계를 맺으시는지를...
    Date2023.07.04 Category목회서신 Views636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 Next
/ 44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