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구원에 대하여 살펴볼 때에 성경은 구속이라는 목적을 위해 성부 하나님이 성자를 새로운 인류의 머리요 대표로 세우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로마서 5장 17-18절을 보면 [롬 5:17-18]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바울이 가르치는 바는 아담이 인류의 머리요 대표였으나 지금은 구속을 위해 하나님이 새로운 머리이자 대표를 세우셨으며 그 대표가 바로 하나님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대표로 임명하는 일은 절대 불가능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아담 안에서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완벽한 상태에 있을 때도 실패했는데 하물며 아담 안에 있는 불완전한 사람은 얼마나 더 많은 실패를 하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성육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이유입니다. 땅 위에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하나님이 인류의 머리와 대표로 삼을 많나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고 그를 새 인유의 머리와 대표로 삼으셨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로마서 5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고린도전서 15장 22절에서도 이와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전 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이 구절이 말씀하고 있는 바는 아담과 우리 주님을 대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새 인류의 대표자로서 세우심을 받으신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간의 계약 혹은 언약의 다음 단계는 성부 하나님이 마지막 날 성자 하나님이 다시 살리실 사람들을 그에게 주신 일입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6장에서 이러한 말씀들이 예수님을 통하여 증언되고 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것은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우리 주님의 대제사장적 기도의 내용을 보면 우리 주님은 성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사람들을 위해 이 모든 일을 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7장 1-2절을 보면 [요 17:1-2]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기도하시기를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다고 합니다. 히브리서 2장 13절을 보면 [히 2:13]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여기에서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사이에 성자에게 주신 사람들에 대한 협정이 있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