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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5.09.30 15:29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4

조회 수 19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 주님은 참으로 사람이셨지만 동시에 죄가 없으셨다고 성경이 증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35절에서 천사는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라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죄가 없으시다는 증언인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21절에서는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다고 로마서 83절에서 말씀하고 있는데 이 말씀을 이해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바울이 이 말을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죄 있는 육신으로 오신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신 즉 아담의 후손으로서 죄인인 모든 인간과 같은 모양 즉 사람으로 오셨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참으로 사람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절대로 그가 육신에 속한 존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육욕은 인성의 필수적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죄인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아담이 처음에 완전하게 창조되었을 때 그는 사람이었지만 육욕적이지 않았습니다. 육욕은 죄의 결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결코 그리스도가 육욕적이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는 참으로 사람이었지만 죄는 없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시험을 받았다는 사실이 그가 우리와 같은 죄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시험을 받는다는 것이 예수님에게 어떤 결함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님이 사람이 되지 않으셨다면 시험을 받으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않으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시험을 받으셨다는 사실은 그의 본성이 참으로 사람의 본성이었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가 타락의 영향을 받지도 않으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단지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를 범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와 아담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첫째 아담은 완벽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죄를 짓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아담이 죄를 짓지 않는 것이 가능했지만 죄를 짓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로 그는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은 죄를 짓지 않는 것이 가능할 뿐 아니라 죄를 짓는 것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지만 그분은 사람이시기도 했기 때문에 시험을 받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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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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