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내용은 마귀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자리는 어디인가에 대하여 궁금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 하는 것도 의문입니다. 우리는 여러 구절에서 마귀가 하늘에 거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이지만 또한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닌다는 기록도 욥기 1장 7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중요한 점인데 왜냐하면 마귀는 피조된 존재로서 유한하기 때문에 제한되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한 장소에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원래 속이기를 잘 하고 많은 졸개를 거느려서 모든 곳에 그의 대리자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속여 우리로 하여금 마귀가 동시에 모든 곳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습니다. 그는 편재하지 않습니다.

        마귀의 특성에 대하여 살펴보면 마귀의 첫 번째 특징은 무엇보다도 교만입니다. 다음으로 악의, 교활함, 거짓됨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그에게 사용하신 또다른 용어는 살인자 입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을 보면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이며 그는 거짓말쟁이며, 거짓의 아비라고 합니다. 그는 속이는 자이요, 거짓말쟁이요, 비방하는 자요, 살인자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요, 교활함과 교만으로 가득 찬 자입니다.

        그 다음에 성경은 마귀의 일에 대해 말합니다. 요한은 그리스도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고 말합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을 보면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였으며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한 자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마귀의 활동들인가 하는 것인데 그가 하나님의 아들을 공경하는 것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그의 한 가지 큰 목표는 언제나 하나님의 일을 멸하고 자신을 하나님처럼 높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마귀의 첫 번째 활동은 인간을 타락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와와 아담을 타락하게 한 것입니다. 마귀는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 안에 하나님에 대한 적대감이 생겨나게 한 것이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이 먹지 말라 하시더냐 라고 물으며 하나님이 부당하게 그들을 억누르고 있다고 충동질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반대하는 모든 것 그것이 마귀의 활동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의 말을 듣고 타락했기 때문에 마귀는 죽음의 권세를 지배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2장 14절의 의미는 궁극적으로 죽음의 권세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마귀의 말을 들었던 순간에 그는 자신을 마귀의 권세와 지배 아래에 놓았으며, 그럼으로써 죽음이 그에게 선고되었습니다. 마귀는 이 사망선고를 당당하게 청구합니다 사람이 율법을 범하면 자동적으로 마귀에게 속하고 마귀의 영역 즉 죽음의 지배를 받는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죽음의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러한 의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