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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4.01.17 14:45

세상의 창조 3

조회 수 3024

오늘 함께 살펴볼 내용은 창조의 세부 사항에 대하여 입니다. 창조시에 정확하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에서는 첫째 날, 빛이 창조되었다고 합니다. 빛과 어둠이 나뉘었으며 그래서 낮과 밤이 형성되었습니다. 빛이란 빛을 내는 창공, 또는 전기를 의미하는 것 같으며, 해는 빛의 전달자입니다. 두 번째 날에도 분리가 일어났습니다. 위의 물과 아래 물을 나눔으로서 궁창이 확립되었습니다. 위 라는 말은 구름을 가리키고 궁창이라는 말은 드넓은 공간을 말합니다. 셋째 날은 바다와 마른 땅이 나뉘었으며, 초목으로 이루어진 식물계가 생겨났습니다. 이들은 풀과 씨 맺는 채소,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의 세 가지 종류로 구성되었으며, 각기 종류대로 생겨났습니다. 여기에서는 두 가지 사실을 관찰해야 하는데 첫째는 하나님께서 이 일을 하셨다는 것이며, 둘째는 12절의ㅏ 각기 종류대로 라는 말은 종들이 각각 분리되어 있으며 서로에게서 진화되어 나온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는 사실입니다.

        넷째 날에는 빛의 전달자들인 해와 달과 별이 창조되었습니다. 이들은 낮과 밤을 나누고 기후의 변화, 미래의 중요한 사건, 그리고 다가오는 심판에 대한 표지의 역할을 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계절의 변화와 세월의 흐름에 영향을 주고 빛의 역할도 합니다. 다섯째 날에는 새와 물고기가 창조되었습니다. 21절에서 다시 한번 그 종류대로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주목하여야 하는데 여기서도 이 말은 서로 다른 종들을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여섯째 날에는 먼저 동물들이 창조되었습니다. 여기서도 25절에 나오는 하나님이 만드시니 라는 말과 그 종류대로 라는 말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제 칠일에 하나님이 안식을 취하시고 자신이 하신 일을 관조하셨다는 것을 읽게 됩니다. 하나님은 마치 예술가가 하듯 창조물을 바라보셨으며 만족해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날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두가지 견해가 있는데 첫째는 그것이 스물 네시간의 하루를 의미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장기적인 기간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이 견해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의견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 정확한 의미인지를 확실하게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창세기 1장에서 날이라고 번역된 단어가 성경에서 언제나 스물네 시간의 하루를 의미하지는 않다는 사실은 두번째 견해를 지지합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창세기 1장이 기술하고 있는 마지막 3일은 태양에 의해 결정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때의 날은 스물네 시간의 하루였음이 분명합니다. 해가 생겨나 낮과 밤의 차이를 결정하게 되는 순간부터 모든 사람은 우리가 어쨌든 스물네 시간의 하루를 다루게 되었다는 사실에 동의해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구원이 이 특정한 문제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는가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하는 것은 과한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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