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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편지를 씁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다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어제 보았지만 다시 보고 싶고 그리운 것은 아마도 사랑(?)에 빠졌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번 주간 어떻게들 보내실까? 궁금하고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될까 염려되고 걱정이 됩니다. 말씀은 매일 읽으실까? 기도 생활은 제대로 하실까? 한 주간 무엇으로 삶을 채워가며 사실까? 온갖 생각들이 제 가슴을 채워갑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목사이지만 잘 따라와 주시는 여러분들 보면 가끔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그 고마움을 무어라 표현 할 수 없어 그져 감사하다 할 뿐입니다. 그때 마다 제 스스로 다짐을 합니다. 좋은 목사가 되자는 다짐입니다. 게으르거나 나태하거나 이기적인 목사가 아니라 평생 섬기는 목사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제 나름의 방식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더 열심히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세우는 목회자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교회는 목사 혼자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시며 그 교회의 어떠함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맡으신 분들이 교우 여러분들입니다. 저의 직무는 여러분들이 주님 앞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저는 저의 자리에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리에서 주께 받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주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은 저의 동역자들 이십니다.  좋은 목회자는 혼자 스스로 세워지거나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목회 동역자들과 협력자들의 도움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저의 좋은 동역자요 협력자들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때론 여러분의 격려와 위로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론 바른 권면과 조언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쉼 없는 기도가 제게는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시험에 들거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말입니다. 좋은 성도는 좋은 목회자를 통하여 세워지듯이 좋은 목회자 또한 좋은 성도를 통하여 세워진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신앙의 동역자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또한 저를 신앙의 동역자로 여겨주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함께 갑시다! 열린 교회 성도님 한 분도 빠짐없이 영원한 천국에 함께 갑시다. 우리는 한 공동체요 한 지체입니다. 함께 가셔야 합니다. 한 분도 낙오됨이나 잃어 버림 없이 함께 가셔야 합니다. 저는 기대합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함께 부를 영광의 노래를 말입니다. 함께 손을 잡고 기쁨과 감격함으로 춤을 출 그날을 말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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