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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2.03.30 07:58

고난 주간을 맞이하며

조회 수 48058

이번 주는 고난 주간 입니다. 교회 절기를 율법과 같이 지킬 필요는 없지만 의미를 가지고 묵상하며 보내는 것도 우리의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난 주간을 맞이 하여 요일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한 주간 묵상하며 보냈으면 합니다. 주일부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유대인들은 토요일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십니다. 유월절을 며칠 앞두고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시고 감람산 쪽에서 들어 오셨습니다. 군중들은 승리의 표시인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또한 예루살렘 성을 바라 보시며 그 받을 화를 인하여 우셨습니다. 월요일은 이른 아침에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다 시장기를 느끼신 예수님을 때마침 길 가에 있는 무화과나무 밑으로 가셨으나 잎만 무성했지 열매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실망하신 예수님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고 저주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전 안에서 사람들이 돈을 바꾸고 짐승을 파는 것을 보시고 채찍을 들고 짐승을 내몰고 장사하는 사람을 내 쫓았습니다. 화요일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제사장 및 장로들과 논쟁을 벌어집니다. 예수님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 혼인 잔치의 비유, 무화과 나무에 대한 교훈을 말씀하시고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과 자신의 죽음과 말세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미워하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잡아 죽일 의논을 합니다. 수요일은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중에 한 여인이 향유 옥합을 가지고 나와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 그의 장례를 준비합니다. 가롯 유다는 분개하였고 이날 밤 대제사장들을 만나 은 30에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약속합니다. 목요일은 다락방에서 식사하시던 예수님은 물을 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떡과 포도주를 주시며 내 몸과 내 피라고 말씀하십니다. 식후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잠시 후 유다와 함께 온 군병들에 의해 끌려가고 베드로가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금요일 새벽에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 서서 재판을 받게 되십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못박으라고 요구하며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를 따릅니다. 예수님은 군인들에게 희롱을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일곱개의 말씀을 하십니다. 이것을 가상 칠언이라고 합니다. 첫째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둘째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셋째 여인이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넷째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다섯째 내가 목마르다.여섯째 다 이루었다 일곱째.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운명하셨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무덤에 장사 지냅니다. 토요일 예수님의 육체가 무덤에 머물러 계셨습니다. 그리고 주일 새벽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고난 주간 행적을 묵상하며 한 주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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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hong 2012.04.01 23:48
    ㅇㅖ 수 님 의 고난 주간 행적을 한장에 요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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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 2012.04.02 15:40

    오늘은 열매 없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처럼 사는 우리들이 회개해야하는 월요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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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호목사 2012.04.05 06:49
    모두 고난 주간 잘 지내고 계시죠?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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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우리 속담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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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8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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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전설이 되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 지내요. 벌써 여름인가 착각하리 만치 말입니다. 급변하는 일기 가운데 모두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큐티 본문 가운데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본문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장들(감...
    Date2012.03.17 Category목회서신 Views45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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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는 고난 주간 입니다. 교회 절기를 율법과 같이 지킬 필요는 없지만 의미를 가지고 묵상하며 보내는 것도 우리의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난 주간을 맞이 하여 요일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한 주간 묵상하며 보냈으면 합니...
    Date2012.03.30 Category목회서신 Views48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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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뛰는 가슴으로 맞이하는 부활절

    겨우내 앙상한 가지만 보이던 숲이 이제는 무성한 잎으로 그 속내를 가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님들 한 주간 잘 지내고 계신지요? 고난 주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 여러분들과 함께 처음으로 맞이할 부활절이 기...
    Date2012.04.05 Category목회서신 Views4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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