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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3.08.10 10:31

하나님의 영원하신 작정 2

조회 수 4734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대하여 생각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편견들과 모든 종류의 당파심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당파심이란 말은 우리 모든 사람은 특정한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진리를 발견하는 일보다 이미 믿어 왔다고 생각하는 일을 고수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좀더 부정적으로 설명하면 우리는 이 주제에 철학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철학은 기독교 신아에 있어서 큰 저주입니다. 철학은 그 정의상 언제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 그것이 철학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철저히 이러한 것들을 배재한 체 겸손함과 경외심,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이며, 언제든지 우리의 한계를 인정할 준비를 하고 살펴볼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지혜에 대하여 살펴볼 때에 우리는 항상 성경의 계시를 넘어서는 질문은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작정에 대하여 살펴볼 때에 그 내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첫번째 원칙은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그의 피조물에 대해 변치 않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에베소서 1 4절에서와 같이 창세전에와 같은 문구를 계획해서 사용합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44절에서 우리 주님의 나심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때가 차매 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것을 부정문으로 표현하면 하나님께서는 마치못해 하는 일이란 절대로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활동들에 불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 다른 형태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은 결코 후회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분이 전지하시고 편재하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에 동의한다면 이러한 결론에 이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것도 우연이거나 우발적이거나 불확실하거나 뜻밖에 일어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에 대해, 사람들에 대해 구원에 대해 이세상의 모든 삶에 대해 이 모든 것의 마지막과 궁극적 운명에 대해 명확한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하신 모든 일, 그분이 일어나게 하신 모든 일은 그분 자신의 영원한 계획에 따른 것이며, 그 계획은 고정되어 있고, 확실하고, 변하지 않으며, 절대적입니다. 이것이 첫번째 원칙입니다.

        두번째 원칙은 하나님의 계획은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일과 사건들을 포괄하고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특정한 결과를 계획하셨다고 믿는다면 그 결과로 이끌어 가는 모든 일도 하나님이 계획하신다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특정한 시점에 창조하시기로 결정하셨음을 믿으며 또한 특정한 시점에 세상의 종말을 가져오기로 결정하셨다고 믿는다면 그 종말로 이끌어가는 모든 것도 역시 결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발생하는 모든 사건과 일들, 그 종말로 이끌러 가는 모든 것 사이에 일종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원하신 작정의 교리는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결정되고 정해진다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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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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