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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2.12.06 05:04

1기 제자훈련 전반기 교육을 마치며

조회 수 49468

주안에서 평안한 한 주간이 되셨는지요? 이번 주는 열린 교회에 또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한 주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그 동안 진행되어 왔던 1기 제자 훈련반의 전반기 훈련을 끝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6주간 동안 매주 저녁 함께 구약에 있는 책들을 한 권 한 권 읽고 살펴보는 일들은 정말 값지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의 인물들과 그들의 삶에 나타난 신앙을 바라보며 어떻게 우리의 삶에 그러한 신앙적 요소들을 나타내야 할까 함께 고민하며 때론 회개하며 혹은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잠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1기 제자 훈련생들에게 계속해서 고백하는 것이지만 이 시간은 여러분들에게만 은혜로운 시간이 아니라 제게 있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흠뻑 경험하는 시간이었기에 감사할 따릅니다.

        저의 경우에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을 바꾸고 삶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유일한 길이며 방법임을 이번 훈련 과정을 통하여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은 저의 경우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앙하는 모든 신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 입니다. 깊이 있는 말씀의 묵상만이 우리를 살게 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신앙 원리들이 어떤 것인지를 아셔야 합니다. 성경을 읽되 표면적 읽음으로 인한 잘못된 이해나 해석은 오히려 우리를 병들게 하고 신앙을 종교 의식화 하게 됩니다. 성경은 깊이 읽어야 하고 자세히 읽어야 하며 의미와 뜻을 헤아려 읽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야 그 살아 있는 말씀이 우리 안에서 제대로 역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한 것은 저와 함께 새 일꾼반 훈련으로 16주를 그리고 제자 훈련 전반기 과정으로 16주간 그리고 그 동안 금요 성경 공부와 주일 말씀 등을 통한 말씀 훈련들이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제자 훈련반을 통하여 여러분들이 어떻게 성경을 보고 이해하며 해석하여 삶에 적용하게 되는 가를 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감탄할 만한 분별력과 이해력을 가지고 성경을 보고 계심을 알게 될 때 함께 진리를 알게 됨을 인하여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들이 느끼고 계실지는 모르지만 여러분들은 이제 성경을 보는 방식이 달라고 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이나 다른 기적이나 이적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라는 사실이 점점 각인이 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성경은 위대한 신앙의 영웅들의 책이 아니며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중심이 아니라 그들을 그렇게 세우시고 만드신 하나님이 그 중심이며 주인공이십니다.

        4개월 동안 애쓰고 힘쓰며 모든 어떤 일들보다도 하나님 아는 일을 최우선으로 알아 그 일에 매진하고 수고 하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 일은 소중한 여러분들의 영혼을 위한 일이며 그 어떤 것보다도 가치 있는 일이었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보다 세상에 더 가치 있는 일이 어디 있으며 그분을 경험하는 것 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일이 어디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유일한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사실과 그리고 우리가 그분을 위해 살 수 있다는 그 사실이 우리를 감동하게 합니다. 훈련생 여러분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더욱 우리의 주인 되신 그분을 알기 위해 달려갈 것이며 이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심장이 그리고 우리의 호흡이 멈추는 그날까지 어제보다 오늘 더욱 그분을 아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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