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살펴볼 것은 교리란 무엇인가? 를 통하여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며, 어떠한 순서대로 성경의 진리를 살펴보게 되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이 일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오해해서
신학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것은 목회자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의 교리 즉 진리를 배우는 것과 신학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성경의 교리들을 배운다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것, 그리고 성경만이 말하는 것에 우리 자신을 국한 시키는 것입니다. 그럼 신학은 무엇인가 그것과 교리 공부와 차이점은 무엇인가? 에 대하여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데, 신학은 더 넓은 분야를 다룹니다. 먼저 신학에서는 하나님이 성경에서 자신을 계시하셨을 뿐 아니라 역사에도 계시하셨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신학에서는 하나님이 경험 속에서 실증적으로 자신을 계시하시며, 성경의
교리, 성경의 도그마를 제시하기 전에 다른 계시의 요소들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신학은 당연히 성경도 포함하시지만, 그 이상의 것도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신학자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신학자는 성경으로 나아갑니다. 성경을 연구합니다. 성경의 교리를 추적하고 뽑아 냅니다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이미 해 놓은 일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나서 이 교리들을 곰곰히 연구합니다. 그는 교리들에 대해
생각하고 분석하며, 하나의 체계로 정리하려 애씁니다. 그는
인간의 생각과 사고인 철학을 도입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한데 결합해서 성찰한 결과의 마지막 산물이 바로
신학입니다. 예를 들어 신학을 하는 이들이 신존재 증명을 하는 방식을 보면 즉 하나님의
존재 증명에 있어서 성경과 전혀 상관없는 철학이나 사고 체계를 통하여 증명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 도덕적 논증으로 신 존재증명을 하려고 하는데 이 세상에 좋은 것과 더 좋은 것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딘가에 가장 좋은 것이 있다는 것, 즉 절대적 완전함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시사해 줍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도덕적 논증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일을
결코 하지 않습니다. 성경의 교리를 배운다는 것은 이러한 철학적 사고를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애를 쓰는 것이 아니라 성경 자체가 말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증거들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포합니다. 성경은 그저 하나님에 대해
말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성경 교리를 공부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마음 속에 있는 은밀한
일들이 아닌 계시된 일들에만 우리 자신을 국한 시키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신명기 29장 29절을 보면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우리의 관심과 주의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관심은 나타나 일에 대하여
입니다. 이것은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한 것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배우는 것이 바로 교리 공부의 목적입니다.
목회서신
2022.12.21 10:33
교리란 무엇인가 2
조회 수 17531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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