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가 생각할 것은 그럼 영감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첫번째 질문은 영감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이라고 말할 때에 이 말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먼저
부정적인 면으로 생각해 보면 성경의 특정 부분들만 영감을 받았고 다른 나머지 부분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또한 특정한 진술들과 가르침들, 특히 주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또한 성경의 저자들이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방식으로 글을 썼다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가끔 어떤 예술가가 걸작품을 하나 만들었을 때에
종종 그 예술가는 영감을 받았어 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 저자들이 성경을 기록할 때 그런 식으로
영감을 받았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저자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아이디어가 영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창작물이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생각할 때에 그것은 바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넣으신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영감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숨을 불어 넣으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정확히는 하나님이 그분의 메시지들을 사람들에게 그리고 사람들을 통해 불어넣으셨으며 성경은
그와 같은 하나님의 행하심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창조적 숨결로서 만들어졌다고
믿습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은 고백을 믿을 때에 우리는 성경의 축자 영감을 믿는다고 합니다. 축자 영감이란 그저 생각이나 개념들만 영감된 것이 아니라 실제 기록이 특정한 단어들에 이르기까지 다 영감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단순히 내용에서만 옳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단어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이 하나님에 의해 축자적으로 영감 되었다고 말할 때, 이
말이 성경을 기계적으로 받아 썼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주의 해야 합니다. 성경 저자들은 속기사처럼
앉아 있고, 하나님이 모든 단어를 불러 주어 받아 적게 하셨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성경의 저자들 간에 문체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바로 그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각 저자들이 특유의 표현법과 습관, 자시만의 독특한
문체를 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루이 쓴 글을 베드로나 요한의 글과 금세 구별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감이라는 전체 개념은 개개인의 저자들과 그들의 특성뿐 아니라
그가 조사한 것과 다른 저자들의 자료를 참고한 것까지 포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영감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저자가 기록하는 가운데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서 통제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축자 영감이 의미하는 바는 특정한 단어를 선택하는 일에 조차 이와 같이 지배하고 통제하고 인도하여 오류를 범하는 것을 막으시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신 결과를 ㅏㄴ출해 내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목회서신
2023.02.06 10:24
성경의 권위 2
조회 수 18052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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