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사람에게 집중하여 성경의 가르침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성경은
특별히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자신 및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진리를
아는 지식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성경이 남자와 여자의
기원에 대해 가르쳐 주는 바를 살펴볼 것입니다. 성경은 이 문제를 하나님의 창조라는 견지에서 설명합니다. 인간의 창조에 대한 성경의 설명을 생각하면 즉시 수많은 문제들이 떠오르는데 먼저 사람 창조의 독특성입니다. 창세기 1장의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의 창조에 대한 성경의 설명은 뭔가 특별한 것, 독특하고, 뭔가 강조되어야만 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인상을 명백하게 줍니다. 사람이
창조되기 전에 복되신 삼위일체의 세 위격들이 함께 의논했다는 것은 매우 분명한 사실입니다. 저는 이것만이
이 구절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세기 1장
16절을 보면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이 말씀에서 모든 것을
다 빼고 주어와 동사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무엇을 하자 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문구는 일종의
위엄의 복수 또한 장엄 복수라고 표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반적으로 자신을 단수형으로 말씀하시지만
이 구절은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구절이 하나님이 천사들과 가지신 일종의 회의 또는 자문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불가능합니다. 성경 어디에서도 그런 회의가 열렸다는 것을 시사하는 구절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 구절은 처음부터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 간의 협의를 말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일반적인 의견의 일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뭔가 독특한 것입니다. 가른 것들이 창조될 때는
이런 협의가 있었다는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복되신 삼위께서는 다른 것들을 만든 후에 잠시 멈추어
서서 함께 의논한 후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두 번째의 특별한 사항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들 것 창조를 묘사할 때는 그 종류대로 라는 문구가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창조에 대해서는 이 문구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종류대로 지음 받지 않았으며, 종류를 따라 복제 되지도 않았습니다. 창세기
2장 7절을 보면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 내용은 사람의 경우 그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독특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육체와 영혼, 물질적 부분과 비물질적 부분 간에 구분이 있습니다. 이 사실 역시 뭔가 독특하고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땅의 흙을 취하사 그것으로 사람의 몸을 만드셨습니다. 하지만 사람 안에 영혼을 집어넣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취하지 않으시고 그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 여기에서 관할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사람의 존재를
구성하는 요소들 사이의 구분입니다. 물론 사람에게 부여된 높은 지위 역시 강조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모든 피조 세계, 모든 자연, 모든 피조물, 그리고 모든 짐승의 지배자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창조된 방식에 있어서 독특함은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목회서신
2024.04.03 09:52
사람의 창조 1
조회 수 13635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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