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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9.07.31 07:07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 지키기 1

조회 수 29613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어떻게 우리의 보호 수단이 되는가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계시록 73절을 보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일곱번째 인이 떼어져 큰 시험과 환란이 세상에 임할 때 이마에 인 치심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고로 주어진 것입니다. 이대 이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킨 자들로 묘사되는데 그 이유는 약속이 그렇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에는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아야 할 세 가지 사실들이 있습니다. 첫째 약속을 주시는 성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하여 입니다. 하나님의 이 신실하심 이라는 속성 때문에 우리의 구원은 보장되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13절을 보면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그분의 신실함 가운데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시험을 받지만 시험의 때에 보존을 받게 될 약속을 받았기에 우리는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약속의 내용이 되시는 성자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언약의 모든 약속 속에는 성자의 은혜가 포함되어 있어서 어떤 도움이든 그리스도의 은혜가 시험의 때에 이 약속에 대해 권리를 갖고 있는 영혼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영혼은 그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셋째는 약속을 실행하시는 성령의 권능과 효능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592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에 의해 약속된 분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약속을 효능 있게 하고 그 효능을 우리 영혼 속에 적용시키시는 분입니다.

그리스도의 인내의 말씀을 일관적이고, 보편적으로 지키는 것은 시험이 결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해 마치 시험이 전혀 없는 것처럼 철저히 시험을 제압하는 상태로 마음과 영혼을 지키는 것입니다. 여기에 구원과 안전을 보장하는 두 가지 수단을 기억해야 하는데 첫째는 시험의 기반이 되는 마음의 정욕을 죽이는 것입니다. 시험의 힘은 다 이 정욕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마음은 시험의 기반을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의무를 수행할 때 왜 적극적이지 못하고 두려움과 위협에 의해 마지못해 감당하게 되는 것은 육체의 소욕이 계속 존재하면서 소란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정욕을 죽이게 되면 쉽게 시험에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모든 시험의 내용은 거의 세상 사람들과 세상에 있는 것들인데 바울은 내가 또한 세상 곧 세상 사람들과 세상에 있는 것들에 대해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내 마음은 세상에 대해 죽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마음을 고상한 것과 그 능력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8절을 보면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 외에 모든 것이 잃어버릴 것과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고상함을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영혼에 복음의 선한 것들 곧 죄사함, 거룩함의 열매, 영광에 대한 소망, 하나님과의 평화, 성령 안에서의 기쁨, 죄를 이기는 승리 등을 묵상하며 날마다 그리스도와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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