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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9.11.07 11:20

십자가 6 복음의 중심 십자가

조회 수 28912

        사도들이 전했던 복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을까를 성경을 통하여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복음 하면 복된 소식이라는 단어적 해석만으로 그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고, 이생에서 복을 받거나, 천국에 간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과연 사도들이 전한 복음도 이러한 것이었는가? 그들이 전한 복음이라는 것은 무엇이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가장 처음 복음이 전파 될 때의 내용부터 살펴보면 사도행전 2장에서 선포되어진 베드로의 설교를 볼 수 있는데 베드로의 설교의 중심에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였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못박아 죽인 이라고 표현하며 사도행전 2 36절을 보면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베드로는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십자가에 못 박음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함으로 십자가를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베드로가 전한 복음이 후에 배드로전서에서 이렇게 선포되고 있는데 베드로전서 2:24절을 보면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라고 합니다. 베드로는 여기에서도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베드로는 십자가를 전하지 않고는 이러한 내용들을 알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수 있는가 어떻게 우리가 나음을 얻었는가? 이 모든 것은 십자가를 통해서만 이해가 되며 해석되는 것입니다.

        신약의 많은 부분을 기록한 바울의 경우를 보면 고린도전서 2:1-2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라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전하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다고 합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그의 복음의 핵심이요 중심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말하지 않고 전하지 않을 수 없는 복음의 핵심 중의 핵심이었던 것입니다.

        그의 이러한 십자가에 대한 열망은 갈라디아서 6 14절에서 나타나는데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자신에게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사도 요한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십자가를 가볍게 다루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여 깊이 이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복음을 알고 믿는 다고 합니다. 복음의 중심에 십자가가 있는데도 그 의미와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거나 배우려고 하지 않으면서 도대체 무엇을 믿는 것인지 의심이 듭니다. 바울이 십자가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않겠노라고 말할 정도로 십자가에는 모든 구원의 내용과 믿음과 신앙의 핵심이 담겨져 있습니다. 바울의 결심과 고백은 바울만의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바르게 깨달은 모든 자들이 동일하게 고백하며 결심하는 내용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당신의 마음에 십자가를 아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고백이 없다면 당신에게는 반드시 십자가를 경험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십자가를 경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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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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