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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2.10.24 12:40

은혜 안에서 자라감 3

조회 수 9846

에베소서 415절의 경우를 보면 [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라고 합니다. 여기서 그에게는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즉 성도는 그리스도에게까지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자라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은혜 안에서 자라남에 대한 가르침은 그렇게 하라는 것만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 속에는 은혜 안에서 자라고 있는 자들의 생애를 직접적이고 실제적으로 보여줌으로 인하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은혜 안에서 자라나야 함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특히 신약성경에 기록된 성도들의 생애를 보면, 은혜의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 대해 약한 믿음과 강한 믿음을 보이는 경우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은 갓난 아이라는 표현과 아이, 청년, 아비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을 통하여 그 차이가 분명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 예로써 베드로의 경우를 보면 요한복음 141-42절을 보면 [ 1:41-42]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때에 베드로가 주님을 만났으나 그는 바로 주님을 따르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따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은 주님께서 베드로의 배 위에서 무리들을 가르치신 후에 깊은 데로 가서 그 물을 내리라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밤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하였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라고 하고 고기를 잡으러 가서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를 잡은 후에 그가 예수님께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58절을 보면 [ 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베드로는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라고 합니다. 베드로의 이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그는 그의 형제 안드레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났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에 그의 마음에 주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 오신 주님을 경험하게 됨으로 이때에야 주님께 나는 죄인이라고 하며 나를 떠나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 후의 베드로의 모습은 마태복음 16장에서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그가 한 고백을 통하여 그의 믿음이 어떻게 바뀌었으며, 성장하였는가를 보여주게 되는데 마태복음 1616절을 보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는 물음에 대하여 베드로는 16절에서 이렇게 답변합니다. [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고백은 모든 교회의 고백이며, 교회가 세워지는 반석과 같은 믿음의 고백인 것입니다. 비록 그는 이후에 주님을 모른다고 세번이나 부인하지만 그는 회개한 후에 예루살렘 교회의 수장이 되기까지 자라며,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베드로 만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은 은혜 안에서 성장해야 하며, 장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아이들이 크지 않고, 꽃이나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면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영혼은 반드시 자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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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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