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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2.11.07 13:01

은혜 안에서 자라감 5

조회 수 8933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 안에서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는 표지들이 있습니다. 그 표지들 가운데 첫째는 은혜 안에서 성장하는 자는 더욱 겸손해져 간다는 것입니다. 그는 신앙의 년수가 깊이 질수록 자신의 죄악됨과 무가치함을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욥의 경우처럼 자신의 비참함을 고백하게 되며 창세기 1827절의 경우를 보면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뵈옵고 말할 때에 자신이 어떤 자인지를 깊이 깨닫고 인식하였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티끌이나 재와 같은 존재라고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야곱의 경우에는 창세기 3210절을 보면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자신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226절에서 자신을 나는 벌레요 라고 고백하며 이사야의 경우에는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라고 말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릴수록 하나님의 거룩과 완전을 더 알게 되는 동시에 자신의 비참함을 또한 자신의 초라함을 느끼게 되어 그로인하여 그는 겸손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성장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볼 때에 내가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해져 가는지 사람들 앞에 더욱 겸손해져 가는지를 따져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의 경우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더해 간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해가 갈수록 그분의 사랑과 능력을 알아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마음과 의도를 알아 감으로 인하여 그분을 향한 사랑과 믿음이 더욱 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자라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의 경우에는 일상의 삶에서 거룩이 더해 가는 것입니다. 은혜 아래 성장해 가는 이는 해가 갈수록 죄와 세상과 마귀를 더 잘 알 뿐만 아니라 그들과의 싸움에서 점점 더 승리하며 이기는 싸움이 많아 진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장하면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고 어른의 마음과 생각을 가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기질과 언어와 행동에 더 주의를 기울이며 살피게 되기 때문에 죄가 틈을 타거나 세상이 미혹하거나 마귀의 궤계에 빠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성숙한 이는 자신의 삶의 모든 관계에서 자신의 행위를 더 살피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로는 사고와 관심사가 더 신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해가 갈수록 영적인 것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면 비록 세상에서의 의무를 소홀히 하지는 않지만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성실하고 열심히 또 양심적으로 삶의 모든 관계를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적인 것을 가장 사랑하며 영적 관계, 영적 활동, 영적 대화가 영원한 가치로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혼들을 향한 사랑이 더해 가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되, 특히 믿음의 형제와 자매를 향한 사랑에서 더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관용하고, 동정하며, 사려 깊고, 다정하고, 신중한 것을 통해서 그 속에 있는 사랑이 능동적으로 드러나게 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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