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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3605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곳에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이라 그런지 약간 긴장도 되고 얼마나 추울지 기대(?)도 됩니다. 한 주 한 주를 보내며 교회가 점점 안정되어가고 틀이 잡혀 가는 것을 보며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가지 분주하고 중요한 행사들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한 마음된 헌신과 노력으로 모든 일들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나고 나면 늘 기대 이상의 결과들을 가지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주도 예외 없이 함께 모여 음식을 준비하며 마음과 정성을 쏟는 여러분을 보며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이런 마음은 저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지체들이 서로 협력하며 열심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은 더 기뻐하지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이제 벌써 12월 입니다. 2011년도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지난 주 추수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하나님께서 올해 내게 베푸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해 보건대 너무나 엄청난 은혜를 받았음이 분명한 한 해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저는 제가 이곳 차타누가에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미국에 이런 도시가 있는지 아니 테네시주 자체도 제겐 너무나 생소한 곳이었습니다. 그때 막연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을 뿐입니다. 전혀 구체적이지도 세밀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너무 세밀하시게 저의 삶을 인도하시고 여러분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매년 마다 가슴에 품는 생각이지만 이번만큼 더 크고 깊게 감사의 마음이 제 가슴에 새겨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께서는 어떠셨습니까? 올 한해 여러분들의 가슴에 새겨진 감사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위해 무엇을 행하셨습니까? 기억하십니까? 분명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 속에 많은 것을 주셨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분명하고 또렷하게 기억하고 감사할 것입니다. 반면에 어떤 분들은 무엇을 주셨는지 또는 행하셨는지 희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신자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입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매일 분주하고 바쁨이 더해 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신자는 더욱 자신을 돌아보아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평가하고 분석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매년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그런 인생을 산다면 우리는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을 전혀 실천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하십시오! 한 해 동안 여러분의 가정과 산업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감사하십시오!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믿음을 주시고 구원을 베푸신 영광의 주께 감사하십시오. 감사하십시오! 새로 오는 한 해에 더욱 풍성함으로 채우실 주님을 기대함으로 감사하십시오. 지금은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감사 할 때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1. 교회가 공사중입니다.

    점점 봄이 가까이 오고 있나요? 하나님이 이곳 차타누가에 만드실 봄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열린 교회 교우 여러분 요즘 교회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교회의 집을 짓는 공사가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세상에서...
    Date2012.02.04 Category목회서신 Views4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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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직은 그 직분을 위로 부터 받았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월요일 부터 날씨가 따뜻해서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주간 모두 평안하신지요? 지난 주 금요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제직 훈련을 마쳤습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의 신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장로나 집사에 대한 성경적 선출과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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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잊지 말고 기억하며 기념 해야 될 몇 가지 중요한 날들

    한주간 동안 모두 평안 하셨는지요? 오늘이 벌써 목회 서신 30회가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매주마다 목회 서신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편지가 여러분과의 작은 소통의 통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5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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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 안녕하신지요? 지난 금요일부터 제직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직이라 함은 교회의 직원을 가리키는 말로써 목사, 전도사, 장로, 안수집사, 서리집사를 제직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항존직이라고 부르며, 전...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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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우리 속담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합니다.

    새해 첫 날을 주일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첫 주간을 기도회로 모여 매일 저녁마다 부르짖었습니다. 첫 주간을 기도로 시작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것입니다.0 한 해를 우리 힘으로 살지 않겠다는 다짐이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요...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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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성도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성도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1년이라는 단위로 우리의 인생을 구분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냥 흘려 보낼 수 있는 우리...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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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다음 주면 한 해가 끝이 납니다.

    한주간 모두 평안하신지요? 올해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가 주일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이기에 더욱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특별히 함께 밖으로 나아가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는 것이 더욱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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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첫 번째 공동의회를 준비하며….

    첫 번째 공동의회를 준비하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2011년이라는 시간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새해가 다가올 것입니다. 이번 주에 우리 교회는 교회 설립 후 처음으로 공동의회를 가지게 됩니다. 여기에...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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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

    한주간 모두 평안 하신지요? 오늘은 세번째로 펠로십교회의 설립자이자 담임목사인 애드 영의 저서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중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성경구절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는...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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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여러분들의 가슴에 새겨진 감사는 무엇입니까?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곳에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이라 그런지 약간 긴장도 되고 얼마나 추울지 기대(?)도 됩니다. 한 주 한 주를 보내며 교회가 점점 안정되어가고 틀이 잡혀 가는 것을 보며 감사할 뿐입...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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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2

    모두 추수 감사절을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군요? 미국에서 8번째 맞이하는 추수 감사절이지만 낯선 것은 여전하네요. 처음 맞이 하던 추수 감사절은 아무것도 모르고 밖에 나가서 가족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다 모두 문이 닫혀서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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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무들이 그 푸르고 푸르던 잎을 떨어뜨리고 이제는 앙상한 가지들만 남기고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무성한 나뭇잎에 가려졌던 것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며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즐거움으로 인해 차터누가가 더욱 좋아집니다...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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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교회는 어떤 면에서 줄다리기와 같습니다

    지난주 차타누가 교회 연합 체육대회를 마치며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월요일 아침 대부분의 성도님들은 몸의 통증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전날의 무리한(?) 운동 덕분인가 봅니다. 마지막 시합이었던 줄다리기의 여파가 아직도 느껴집니다. 비록 온 몸은 힘들고...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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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행복한 목회를 꿈꾸며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모두 건강하신가요? 벌써 4주째가 되네요. 매주 주일 저녁마다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한지 말입니다. 이번 주에 있을 체육대회 준비 차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매주 마다 여전도회에서 저녁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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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건강하지 못한 교회가 가지는 특성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한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지난번에 이어 건강하지 못한 교회가 가지는 특성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특성 중 하나는 불신앙입니다. 불신앙이란 신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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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면 됩니다.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한주간도 주안에서 평안 하셨는지요? 처음 저희 가족이 이곳에 오던 날을 기억합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답답해하며 쉽게 적응 할 것 같지 않았는데 벌써 그 더위가 다 어디로 갔는지 아주 좋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제 ...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7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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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12가지 현상

    사랑하는 하는 성도 여러분은 너무나 좋은 가을 날입니다. 오늘부터 몇 주간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12가지 현상에 대하여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이 내용은 미국 오레곤주에 있는 뉴호프커뮤니티교회(New Hope Community Church)를 담임하고 있는 데일 겔로웨...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52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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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설립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열린 교회의 역사적인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주님이 세상에 교회를 창립(創立)하신 이래 오고 오는 세대 동안 수많은 교회들이 설립(設立)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 열린 교회도 주님...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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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오늘날 교회는 무엇으로 증명되는가?

    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이번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살고 계신지요? 아시다시피 이번 주는 우리에게 특별하게 의미 있는 한 주간입니다. 9월 25일 주일에 열린 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교우들은 이 예배를 위해 기도...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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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교회는 목사 혼자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월요일 아침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편지를 씁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다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어제 보았지만 다시 보고 싶고 그리운 것은 아마도 사랑(?)에 빠졌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번 주간 어떻게들 보내실까? 궁금하...
    Date2012.01.31 Category목회서신 Views49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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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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