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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2.01.31 04:23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12가지 현상

조회 수 52770

사랑하는 하는 성도 여러분은 너무나 좋은 가을 날입니다.

오늘부터 몇 주간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12가지 현상에 대하여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이 내용은 미국 오레곤주에 있는 뉴호프커뮤니티교회(New Hope Community Church)를 담임하고 있는 데일 겔로웨이(Dale Gelloway)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어떻게 하면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현상을 버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현상은 무지(Blindness)라고 합니다. 무지란 단지 무식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소경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대하여 전혀 배우지 못하거나 알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정확한 의미를 모른체 사용하는 것도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서에서 영적 소경인 자들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부터 소경이라고 여겨졌던 사람들입니다. 바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들이 당시에 지식인이며 성경에 대하여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며 인정 받던 자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이들을 영적 소경이라고 부르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는 부분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들의 모든 삶은 종교적인 행위만 가득했음을 보게 됩니다. 그것이 무슨 의미이고 왜 해야 되는지에 대한 바른 이해는 없어지고 행위만 남은 것입니다. 왜 해야 되는지 모르고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모르고 선조들의 전통과 유전을 그대로 답습해 왔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하나 그렇게 해왔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느껴왔으며 모두가 그렇게 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결코 합당한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성경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면서 동시에 읽지 않는 책이라고도 합니다. 성경을 소유하지 않은 크리스찬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성경 책을 매일 묵상하며 읽는 사람은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성경을 주신 하나님은 이 책을 장식용이나 신분 확인용으로 우리에게 주시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는 결코 영적 무지에서 벗어날 것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교회 안에 성도를 훈련하고 양육하는 체계적인 교육이 있고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는가 또한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입니다.

           영적 무지를 조장하는 것을 생각해 볼 때 피할 수 없는 것이 목회자의 문제입니다.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존재하는 목회자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방관할 때 교회는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원인은 성도들의 영적 게으름입니다. 교회 내의 훈련과 양육을 회피하며 편안한 신앙 생활만을 추구하려는 영적 나태함이 결국은 영구적인 영적 무지 상태를 만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기름을 준비하지 않고 신랑을 기다리는 다섯 처녀와 같이 무지함으로 자신의 영혼이 죽어가는 것 조차 모릅니다. 그리고 자신은 구원 받을 줄 알고 착각 속에 종교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영적 무지는 교회를 병들게 합니다. 영적 게으름에서 깨어나십시오. 여러분의 영혼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저 또한 최선을 다하여 여러분의 영적 각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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