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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2.01.31 04:22

설립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조회 수 47370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열린 교회의 역사적인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주님이 세상에 교회를 창립(創立)하신 이래 오고 오는 세대 동안 수많은 교회들이 설립(設立)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 열린 교회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설립하였습니다. 되 돌아 보면 감사한 것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한 달여가 넘는 시간 동안 준비하며 많은 것들을 고민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매번 모여 의논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준비하며 결정하는 모든 것들이 무엇 하나 쉽지 않았습니다. 저로써도 처음이고 여러분들도 처음이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지 처음이기 때문 만은 아니었습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가 무엇이 바른 것인가를 묻고 또 묻는 시간들 이었기 때문에 하나 하나가 신중하고 쉽게 결단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무엇이 가장 중심에 있어야 하며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묻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많은 것을 얻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바라기는 늘 우리는 지금과 같이 모든 일에 말씀이 기준이 되고 교회의 주인 되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생각하며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설립 감사 예배를 준비하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아낌없는 자발적 헌신을 보았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모두 자신의 일처럼 열심을 다해 일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섬김은 넉넉한데 나온 것도 넘치는 데서 나온 것도 아닌 부족함과 연약함 가운데서 나온 것들이기에 더욱 값진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우리의 섬김과 봉사는 오직 주님을 위한 것입니다. 주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받으시고 기뻐하신 줄 압니다. 개인적으로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여러분 안에 그런 섬김과 봉사의 마음을 주신 주님께 대한 것입니다.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막 출발점을 떠났습니다. 더욱 서로의 마음을 의지하고 협력하며 함께 노력해야 될 일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 마다 우리가 한 몸이라는 사실과 한 공동체로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는 서로에게 믿음의 동역자요 주안에서 형제요 자매가 되어가는 우리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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